닫히다 다치다

by 루파고

마음을 닫은 사람들.

마음을 다친 사람들의 마음이 닫히고 만다.

누군가에 의해 닫치게 된 사람들인 거다.


'마음의 문을 닫았다'는 표현을 듣곤 한다.

마음을 다친 탓에 스스로 문을 걸어 잠근 거다.


어감과 속뜻이 비슷한 이 두 단어는 원래 전혀 다른 것이지만

묵시적으로 비슷한 상황에 활용되는 것 같다.


마음의 문을 열고 닫는 건 다치거나 치유되거나 하는 원인적 결과다.

묘하게도 이 두 단어가 짧지만 묘하게 강하게 와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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