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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 역사와 기록에서 싹트는, 다큐멘터리 연극

공연연출 함께 공부할까요? 16화

 Chapter. 공연연출 입시 함께 공부할까요? 16화 세 줄 정리.

ⓒ 예술도서관 아카데미




✅ 다큐멘터리와 다큐멘터리 연극의 정의, 역사적 발전의 과정.

 독일의 리미니 프로토콜(Rimini Protokoll)

 한국의 크리에이티브 VaQi (Creative VaQi)




 Chapter.1  다큐멘터리와 다큐멘터리 연극의 정의와 특성

ⓒ 공연연출 함께 공부할까요? 16화



EBS 다큐멘터리의 동영상과 재생목록


 다큐멘트(Documen)를 기반으로 하는다큐멘터리(Documentary)


현대의 미디어를 소비하며 '다큐멘터리'라는 용어를 들어보지 못한 사람은 거의 없을 것이다.

흔히 '실제 있는 사건이나 이야기를 담아낸 영상기록물'로 이해되는 다큐멘터리는

TV와 영화계뿐 아니라 유튜브를 비롯한 동영상 플랫폼에서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동식물의 생태를 그대로 담아내어 보여주거나 우주와 지구의 역사에 대해 묘사하기도 하며 

때론 사회현상을 냉철히 분석하여 앞으로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진단하기도 한다.


오늘 글에 앞서 다큐멘터리(Documentary)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자.

Documentary는 명사로서는 '기록물, 기록영화, 실록'을 의미하며

형용사로서는 '문서의, 서류의, 사실을 기록한' 등의 뜻을 가진다. (출처: 동아출판 사전)

그리고 다큐멘터리의 어원이 되는 단어 '다큐멘트(Document)'는

'(증거·기록이 되는) 문서, 서류, 조서, 기록, 문헌' 이란 의미를 가진다.


즉 다큐멘터리는 실제 사실에 대한 기록 등을 기반으로 한, 사실을 다루는 영상기록물이다.

하지만 다큐멘터리를 단순히 있는 그대로의 사실을 

어떠한 변형도 없이 전달하는 장르라고 이해하는 것은 옳지 않다.


1948년 체코슬로바키아에서 열린 제1회 세계 다큐멘터리연맹 회의에서는 

“경제, 문화, 인간관계의 영역에서 인간의 지식과 이해를 넓히고, 

그 욕구를 자극시켜 문제점과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한 목적을 가지고, 

이성이나 감성에 호소하기 위해 사실적 촬영이나 진실하고 합리적인 재구성을 통해 

해석된 사실의 모든 양상을 필름(celluloid)에 기록하는 모든 방식”이라고 정의했다.


여기서 '사실적 촬영'과 '진실하고 합리적인 재구성'이라는 말이 동시에 포함되었다는 점에 주목하자.

역사적으로 '다큐멘터리'라는 용어에는 연극과 영화에 사용되었을 때부터 

어떠한 사실을 바탕으로 하지만 그를 의미 있는 서사로 변화시키려 하는 작가의 창조정신에 대한 존중이 담겨 있었다. 


따라서 다큐멘터리라는 용어에 내포된 사실성에 대한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다큐멘터리는 사실을 보여주는 자료에 대한 

작가의 재해석과 재구성(선택, 편집, 재현 등)이 중요하기에 분석력과 창조력이 특별히 요구된다. 

(출처: 남지수(2015). '뉴다큐멘터리 연극' 연구 : 사실과 허구의 경계 허물기. 동국대학교 박사학위 논문)


즉, 객관적 사실을 작가만의 시선을 담아 창의적으로 재해석하는 것까지 다큐멘터리의 정의라고 해석할 수 있다.


기지촌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연극 <숙자 이야기> (사진: 행복공장)


✅ 다큐멘터리 연극

다큐멘터리 연극 역시 다큐멘트, 즉 사실과 기록, 문서, 증언 등을 기반으로 

역사적/동시대적인 사건을 다루는 연극을 통칭한다.

다큐멘터리 연극은 사실주의 연극의 관습에 저항하던 1920년대 아방가르드 시기

에르빈 피스카토르에 의해 시작되었다고 알려져 있다.


에르빈 피스카토르는 역사적 사건을 담은 사진이나 영상을 연극 무대에 도입하였고,

이러한 기법을 단순한 배경이나 도구로 사용하지 않고, 연극의 서사와 얽어 시대상을 관객에게 보여주고자 했다.

사실적이고 재현적인 연극의 문법에 반기를 들고, 연극과 무대를 통해 관객이 역사와 사회에 대한 인식을 하길 바랐다. 

이러한 기법으로 사회주의에 대한 선전을 시도했다는 비판도 받으나, 다큐멘터리 연극의 시초로서 의미를 갖는다.


이후 1960년대에는 독일의 페터 바이스가 다큐멘터리 연극의 새로운 실험을 보여주는데,

이는 양차 세계대전을 겪은 후 독일의 과거사에 대한 반성과 성찰을 해야한다는 움직임에서 비롯됐다.

아우슈비츠 재판 기록 등 나치의 과거 소행을 다룬 다큐멘터리 연극에서 더 나아가 페터 바이스는 

포르투갈의 아프리카 착취, 미국의 베트남 침공 등의 역사적 사건을 다루며 정치, 사회에 대한

비판의식을 고취하고자 했다. 다만 피스카토르와는 다르게 과거의 사건과 기록을 변형하지 않은 채 

최대한 있는 그대로 무대 위에서 보여주었고, 무대 위의 '환영'을 불러일으키는 것을 거부하며 

관객이 감정적으로 연극과 동화되는 것을 방지하려 했다.


1990년대에는 포스트모더니즘의 영향을 받아 동시대 다큐멘터리 연극이 새로이 발전하였다.

합리성과 일치, 이분법을 거부하는 포스트모더니즘의 경향에 맞게 

동시대 다큐멘터리 연극은 주류역사에서 소외되었던 사람들의 기록과 문헌을 기반으로 하는 움직임을 보인다. 

또한 배우/관객, 무대/객석, 극장/비극장 등의 고정관념과 이분법을 깨는 새로운 시도를 보이기도 한다. 


작가나 연출이 극을 모두 제작하지 않고 공연창작진 전체가 직접 리서치를 진행하며 대본을 구성하거나,

인터뷰이의 말을 그대로 무대 위에서 재연하는 '버바텀'의 형식을 사용하는 등

동시대 다큐멘터리 연극은 매우 다양한 양상을 보이며 발전하고 있다.

특히 사회의 모순과 부조리를 고발하는 다큐멘터리 연극의 특성상, 

민주화를 이룩하기까지 여러 희생을 치렀고, 세월호 참사, 국정농단, 미투운동 등의

정치사회적 사건이 자주 발생한 한국에서 동시대 다큐멘터리 연극의 많은 제작과 실험이 진행되고 있다.




❍ Chapter.2   리미니 프로토콜 (Rimini Protokoll)

ⓒ공연연출 함께 공부할까요? 16화




리미니 프로토콜의 세 연출가. 왼쪽부터 슈테판 카에기, 헬가트 하우그, 다니엘 베첼


✅ 리미니 프로토콜 (Rimini Protokoll)


2000년에 헬가르트 하우그, 슈테판 카에기, 다니엘 베첼이 결성한 

연극 콜렉티브 리미니 프로토콜은 발상부터 각본, 연출에 이르는 일련의 무대화 과정을 

일상적 현실로부터 이끌어내는 다큐멘터리적 방법론을 꾸준히 발전시켜왔다. 

공연예술의 영역을 넘어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여러 사회적 구조를

무대화하는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해오고 있다.


세 명의 연출가들은 주로 전문 배우가 아닌 일반인들, 즉 '일상의 전문가'들을 주인공이자 배우로서 무대에 올리며 그들의 크고 작은 인생사를 질료로 삼아 미시적 역사의 작은 결들을 엮어내고, 

이를 역사와 사회에 대한 거시적 통찰로 변환시킨다. 


이러한 변환은 현실과 가공, 정서적 교감과 비판적 거리두기의 

미묘하고도 중층적인 상호작용을 거치며 이뤄지고, 

궁극적으로 관객 각자의 성찰이 연극과 사회 모두를 향하도록 견인한다. 

사회학, 인류학, 역사학을 관통하는 이들만의 독보적인 연출 방식은 각본과 환영성을 기반으로 하는 

기존 연극의 과감한 변혁을 모색하는 ‘포스트드라마 연극’의 대표적인 방법론으로 거론되어 왔다.


2009년 초연한 <연례 주주 총회>에선 청중을 다임러(Daimler) 기업의 임시 주주로 만들었고,

<칼 마르크스 : 자본론 제1권>에선 <자본론>을 읽었거나 마르크스주의에 영향을 받은 일반인 8명을 

전문배우 대신 무대 위에 세웠다. <100% 도시> 연작 프로젝트에선 해당 도시의 인구통계학적 비율을 

바탕으로 선정된 시민 100명이 무대에 올라 통계 속 익명의 존재가 아닌 자기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줬다. 

전 세계 25개 이상의 도시에서 공연된 이 참여극은 18번째 도시로 광주가 선정돼 

2014년 <100% 광주> 공연이 열리기도 했다. (참고: SPAF, 옵/신 페스티벌, 경향신문)


2022 SPAF에서 상연된 <부재자들의 회의> (출처: 대학로예술극장)



✅ <부재자들의 회의> (Conference of the Absent)


리미니 프로토콜의 <부재자들의 회의>(Conference of the Absent)는 

관객을 극 안으로 적극적으로 초대하는 공연으로, 2022년 SPAF에서 4일간 상연됐다.


공연이 열리는 날 극장은 제목처럼 ‘부재자들의 회의’가 열리는 공간이 된다.

이날 예정된 국제회의의 연사들은 ‘부재자’를 자처한다. 

발표자 중 누구도 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지 않지만, 그래도 회의는 개최되어야만 한다. 

공연은 시작과 함께 부재자들의 ‘대리인’이 될 사람을 찾는다. 바로 극장을 찾은 관객이다.


공연의 기본적인 설정과 회의를 위해 미리 준비된 대본, 약간의 현장 기술 지원은 존재하지만 

이 공연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관객의 자발성이다. 

연사의 대리인 역할을 하게 된 관객들에겐 미리 대본이 주어지지 않는다. 

관객들은 헤드셋을 착용하고 연단 위에 서서 들리는 소리에 따라 즉석에서 이 극을 이끌어간다. 

연출 슈테판 카에기는 “관객의 참여 없이는 공연이 이뤄질 수 없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위험 요소’가 있는 공연”이라고 말했다.


“아무도 무대에 나서지 않는다면, 공연은 20분 만에 종료될 수도 있어요. 

공연마다 참여하는 관객이 달라지며 그때마다 공연의 새로운 면모들을 발견하게 됩니다. 

연출가로서 아름답다고 느끼는 지점은, 관객들이 공연을 함께 만들어가기 위해 협력하는 모습이에요. 

공연이 초연된 지 1년밖에 안 됐지만, 아직까지 관객의 참여가 없어서 공연이 중단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관객들의 모습에서 어떤 인류애적인 아름다움을 보게 되죠.”


‘부재’는 오히려 극장 안에서 새로운 공간과 가능성을 만들어낸다. 

카에기는 “보통 공연을 시작하면 조명 전환 등을 통해 무대와 관객석을 구분하지만, 

이 공연은 그런 방식보다는 ‘우리가 함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무대 위에 서는 순간 그 사람은 관객이기도 하면서 동시에 누군가를 대변하고 그의 삶을 전달하는 존재가 되죠. 대리인들이 헤드셋에서 들리는 소리에 따라 말하고 움직이지만,

그렇다고 로봇처럼 단순히 지시를 수행하는 존재는 아닙니다. 

모든 관객이 동일한 관점을 갖고 있지도 않고, 그곳에서 즉석으로 벌어지는 일들에 대해서도

다양한 해석과 견해를 갖고 있어요. 그런 점에서 연극은 공동체성을 가진 일종의 게임이란 생각이 듭니다. 

서울에서 또 어떤 새로운 공연이 나올지, 저 역시 기대하고 있습니다.”

(출처: 경향신문)




 Chapter.3  크리에이티브 VaQi

ⓒ공연연출 함께 공부할까요? 16화




✅ 크리에이티브 VaQi


2008년 창단된 극단 '크리에이티브 VaQi (바키)' (이하 '바키')는 집시들의 상징인 수레바퀴를 뜻하고, 

"Veritas, art, Question, imagination"의 첫 자가 모인 조합이다.

수레바퀴처럼 자유롭게 세상 곳곳을 향해 굴러가고 구석구석 아름다움을 전해주고자 하는 취지로 

언어 중심의 연극이 아닌 오브제와 몸, 미디어와 설치 미술 같은 다양한 예술 장르의 재료를 활용한 

공연 예술 작품 만들기를 추구한다.


이경성 연출이 동료들과 함께 창단했으며 우리 사회의 동시대적 이슈를 연극언어로 포착하며

새로운 미학적 전략들을 고안하는 작업들을 지속해오고 있다.

극장공간과 텍스트 위주의 연극을 넘어 다양한 장르의 작가와 협업을 추구하고 

폐건물, 광장, 거리, 횡단보도 등 일상의 공간에서 공연 만들기를 시도해 왔다.


바키의 작업은 '공동창작' 방식을 오랜 기간 채택하고 있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사실적인 텍스트를 기반으로 한 연극작업은 작가가 작품을 미리 완성하고 연출과 배우들은 해당 작품을 해석하여 

작가의 의도를 잘 끌어내는 것을 우선한다. 나름의 색다른 해석을 덧붙일 수도 있지만

무엇보다도 잘 완성된 작품의 본래 의도를 오해없이 밝히는 것이 더 중요하게 여겨진다.


하지만 바키는 동시대의 이슈를 포착하여 그것을 연극언어로 어떻게 풀어낼지를 고민하며

연극작업을 시작한다. 완성된 텍스트가 아닌 동시대의 화두에서 시작하며, 이경성 연출이 공연의 컨셉과

뼈대를 잡은 후 배우들이 함께 창작의 주체로서 작품을 완성해나가는 작업을 진행한다.

공연에 참여하는 모든 이들의 목소리를 담으려고 노력한다, 고 이경성 연출은 말한 적이 있다.


바키는 공통의 주제를 찾은 후 서적이나 강연을 통한 학술적 리서치, 혹은 

연극의 모두가 직접 현장에 방문해 그 공간을 경험하는 수행적 리서치를 실시한다. 

이후 리서치의 결과인 일기나 영상을 바탕으로 다양한 워크숍을 진행하고 

이를 통해 창작진의 생각을 나누며 이야기 재료를 연결하여 극의 구조를 만든다고 한다.


이경성 연출은 '다큐멘터리 연극'이라고 불리는 걸 썩 달가워하지는 않지만,

남산예술센터와 남산의 역사와 기록을 중심으로 극을 진행한 <남산 도큐멘타>,

독일 현지의 배우와 한국의 배우들을 '줌(Zoom)'을 통해 연결하고

독일 통일 이후 독일의 사회, 한국의 분단 현실, 난민 이슈 등을 다룬 <보더라인> 등의

여러 대표작에서 다양한 다큐멘터리 연극의 형식을 차용한다고 분석된다. 


23년 4월 13일부터 16일에 상연된 <섬이야기>




✅ <섬 이야기>


'2022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를 통해 무대에 오른 '섬 이야기'는 제주 4·3 사건을 모티브로 하는 작품이다. 

 '제주공항·유해발굴·탈지역성·연대'라는 키워드를 두고 동시대 어느 국가에서나 유효한 시각을 드러낸다.


공연은 현재 제주국제공항이 된 '정뜨르 비행장'의 유해발굴작업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된다. 

정뜨르 비행장은 4·3 당시 대규모 양민 학살이 이뤄진 곳이다. 

제주도와 제주4·3평화재단은 2006년부터 유해 발굴과 유전자 감식을 통해 지금까지 400여구의 유해를 발견했다.


이경성 연출가는 "활주로 아래 국가폭력에 의해 학살 당한 유해들이 나왔다는 기사를 접하고 

제가 감각하지 못한 땅의 맥락이 묻혀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됐어요. 

제주 지역에 국한된 이야기가 아니라 누구나 공감할 만한 보편성을 갖춘, 

4·3사건이 현재 우리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지 질문하는 작품"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한국 현대사에서 왜곡·은폐돼 온 4·3의 실체를 예술가의 시선으로 환기하려는 게 아니라고 강조했다. 

"우크라이나 전쟁 등 세계 곳곳에서 학살이 자행되고 있는 현실에서 

4·3이라는 국가폭력을 소환해 함께 연대하고 싶었습니다."


'섬 이야기'는 어느 날 갑자기 사라진 가족을 70년 만에 유해로 만나가는 과정을 

다양한 예술적 방식을 통해 직조한다. 이경성과 극단 바키는 제주에서 나고 자란 배우 장성익과 함께 

학살지를 방문하고, 생존자와 연구자들을 만나 인터뷰했다. 

그들은 제주에서 사운드, 영상, 오브제 등을 직접 수집해 연극 안으로 가져왔다.


무대에는 4·3 희생자 유족의 이야기를 전하는 배우 3명과 유해발굴단장을 연기하는 배우 1명이 등장한다. 

배우는 이어폰을 끼고 유전자 감식을 통해 아버지를 찾은 유족의 구술이 담긴 녹음을 들으며 

학살과 저항의 기록들을 관객에게 그대로 전달한다.


"죽은 어른들 눈물로 세수허연. 그 어른들 생각하면 눈물이 핑 허게 나지. 

그, 우라큰가 어데 전쟁 일어나. 그걸 보민, 똑 우리 닮은거라. 너무너무 불쌍해. 

그걸 보는디, 나가 우리같앙, 너무너무 불쌍해, 나라 뺏기고, 고생허고…" 

북촌리 이영자 할머니의 제주방언이 배우의 목소리로 흘러나온다.


이 연출가는 "제주방언을 표준어로 바꿔서 관객에게 말하면 언어의 위계가 발생하는 거잖아요. 

제주어 특유의 억양과 음률을 정확하게 살려서 관객에게 전해주는 게 맞다고 생각했어요. 

말의 의미 해석은 지연되겠지만 대신 다른 감각이 열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뉴데일리)



제작/기획: 예술도서관 아카데미 

글쓴이: YEDO Teaching Artist. S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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