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요 oyo May 07. 2024

프롤로그

유럽 다큐멘터리 필름 석사 항해일지 Vol. 1 

2023년 11월, 코펜하겐에서


생각해 보면 모든 여정은 여기서부터 시작했다. 지금 나를 둘러싸고 있는 이 세상이 크고 작은 선택에서부터 비롯됐다는 것에 새삼 놀라곤 한다. 시간과 함께 사라지는 예술에 관심 있던 내가 처음 다큐멘터리 영화라는 세상을 발견했던 시간. 그리고 창작자가 되어 나의 이야기를 하고 싶다고 만들게 끔 한 사건도 바로 여기서 일어났다. 


2024년 3월 14일, 생일을 앞두고 유럽에 있는 학교로부터 다큐멘터리 필름 석사 과정에 최종합격했다는 메일을 받았다. 나는 앞으로 내 삶의 경로를 한 번 더 바꾸게 될 이 항해를 기록해 보자는 마음으로 연재를 시작한다.

  • 최신글01 프롤로그 
  • 02 네가 도대체 무슨 생각을 하며 사는 지 모르겠다 2024년 07월 23일 화요일 발행 예정
brunch book
$magazine.title

현재 글은 이 브런치북에
소속되어 있습니다.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