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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힘 Ohim Feb 23. 2024

<꾸준히>

8시 09분

마침표에 여운이 있는게 좋은 것일까? 여운 없는 것이 좋을 것인가?

쉼표에는 쉼이 있는 것인가? 쉼에 끝이 보이지는 않는 여운이 있는 것일까?



작은 일에 큰 에너지를 쓰이고 싶지 않다.

는 생각을 했지만 꽤나 큰 스트레스를 받았나보다 개운하게 아침을 맞이하지 못했다.

온 몸이 쑤신다. 밤새 비가 와서 그래라고 스스로를 위로하며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책상 의자에 앉는다.


당근쥬스를 3박스를 갈아 마셨다.

어제부터는 양배추 사과를 착즙해 마신다.

스스로 몸을 챙긴다.


아침에 수영장을 갈까를 아주 잠깐 고민하고 빠른 판단을 낸다.

목욕탕 따끈한 물에 몸을 담그고 싶다는 생각이 수영장을 갈까말까 고민에 삐집고 들어 온다.


어디로 갈지는 모르지만 오늘도 무사히 잘 보낼 것은 분명하다.



오늘도 이 글을 찾아 읽어주신 분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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