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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힘 Ohim Sep 16. 2023

<꾸준히> 7시 01분

며칠째 비가 오고 있다.

오늘 아침에 일어나 창문을 여는데 비가 멈췄다. 그리고나서 하늘을 보니 용처럼 늘어선 긴 구름이 능구렁이처럼 느리지만 느리지않게 움직인다.

비가 와서인지 아침 공기도 무척이나 상쾌하고 바람도 상당히 불어 집안 깊숙하게 들어온다.


라디오에서 나오는 목관악기 연주 음악이 흘러나온다. 지금 이 시간과 어울리는 음악이 아닐까하며 주변에 소리를 줄이고 음악에 집중해본다.

나는 새소리같은 목관악기 소리가 참 좋다. 숲 속에 와있는 느낌이 든다.

그러므로 오늘 하루는 아주 기분이 좋게 시작할거 같다.




오늘도 이 글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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