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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Mar 30. 2024

2024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돈의 흐름을 붙잡는 K재테크 생존 전략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시대에 당하지 말자. 


개인에게 당하면 일부 자산을 잃을 수가 있지만 시대에 당하면 모든 자산을 잃을 수 있다는 거죠.


거꾸로 시대 흐름을 알면 개인의 부도 축적할 수 있고 기업도 성장시킬 수가 있다는 겁니다. 


지금 세계 경제가 어렵다고 합니다. 각 경제 주체의 부채가 너무 많이 쌓였고 자산 가격의 거품이 발생했다 붕괴되는 과정이죠.


우리는 이를 기회로 활용해야 합니다. 달러 가치는 중기적으로 하락하고 원화 환율이 떨어져 원화 가치가 올라갈 겁니다. 


2024년에 우리 경제가 2024년보다는 좀 좋아질 거예요.


그런데 구조적으로 우리 사회는 저성장 국면에 들어섰습니다. 


주가, 금리 등을 보면서 자산 배분을 어떻게 해야 할지 같이 한번 생각해 보겠습니다. 


Ⅰ. 경제는 장기적으로 성장한다. 


경제는 장기적으로 성장하지만 중간중간 어려운 시기가 늘 있다. 


2008년 미국에서 금융위기가 있었고요. 2020년 코로나 19로 세계 경제가 침체에 빠졌습니다. 


제가 이런 경고를 미리 했었습니다. 2021년 코스피 3300포인트 갔을 때 2200포인트 간다고요.


당시에 이런 전망을 했다가 욕을 많이 얻어먹었습니다만은 결국 그 밑으로 떨어졌지 않습니까?


그런데 지나고 보면 이런 것들이 우리에게 기회가 됐다는 것입니다. 


말씀드린 것처럼 세계 경제는 장기적으로 성장하지만 실제 경제는 어떻습니까?


늘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는 사이클이 존재합니다. 


경제가 성장하려면 가계가 소비해야 하고 기업이 투자해야 하고 정부가 돈을 쓰고 수출이 되어야 하죠.

여기에 따라 경제는 좋아졌다 나빴다 사이클이 반복됩니다. 


2008년 미국에서 위기가 오니까 가계는 소비를 줄였습니다. 기업은 투자를 줄였죠. 세계 경제가 나쁘니까 수출도 줄었어요. 그래서 경제가 이렇게 나빠진 겁니다. 


경기 회복을 위해서 각국 정부가 과감한 재정 정책을 펼쳤죠. 정부가 돈을 많이 썼습니다. 그다음에 각국의 중앙은행은 금리를 내려서 소비, 투자를 부양했어요. 


그래서 2019년까지 소비, 투자, 정부 지출이 늘어나면서 세계 경제가 회복됐습니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저금리로 인해 가계와 기업의 부채가 많이 늘었고, 정부의 부채가 많이 늘었습니다. 


한마디로 부채에서 성장했습니다. 


2020년에는 코로나 19로 소비와 투자, 수출이 줄어드니까 경제가 갑자기 나빠졌습니다. 


그러니까 또 정부가 돈을 쓰고 중앙은행은 돈을 풀어서 경제가 빠른 속도로 회복됐습니다. 


2020년에 세계 경제가 마이너스 2.8% 성장했습니다. 1930년 대 대공황 이후 처음입니다. 


그런데 2021년에 6% 넘게 성장했습니다. 그야말로 급격한 V자형 회복입니다. 


그만큼 정부가 돈을 많이 쓰고 중앙은행에서 돈을 많이 풀었다는 겁니다. 


문제는 급격한 회복 과정에서 돈을 많이 쓴 선진국은 정부 부채가 많이 늘어버렸죠. 신흥국은 기업 부채가 많이 늘었어요. 선진국은 정부가 부실해졌고 신흥국은 기업이 부실해졌습니다. 


Ⅱ. 다가올 경기 침체, 정책 대응 방안은?


미국 경제 2024년 상반기에 침체가 온다는 전망이 있었습니다. 과거 경기 침체가 왔을 때는 정부가 돈을 많이 쓰고 중앙은행이 돈을 풀어서 경기를 회복시켰는데, 현재 미국 정부의 부채가 높으니 경기 침체가 오더라도 정부가 돈을 쓸 여지가 없다는 겁니다. 


통화정책은 쓸모없는 무기일 수도 있다는 거죠.


전 세계 중앙은행의 물가안정 목표가 거의 2%입니다. 그런데 중국을 제외하고 대부분 2%를 훨씬 넘습니다. 


금리를 내릴 수가 없다는 겁니다. 금리를 내리더라도 가계, 기업, 부채가 많으니까 과거처럼 소비와 투자가 늘어나지 않을 겁니다. 


그래서 침체가 오더라도 과거처럼 빠른 속도로 회복되는 게 아니라 느린 속도로 회복되고, 기업 부채 및 가계 부채가 많으니까 과거보다 좀 낮은 성장을 할 것이라는 게 IMF나 세계 경제의 공통적인 견해입니다. 


한국은 2023년 1.4%, 2024년에는 한 2% 조금 넘게 성장할 것 같습니다. 


경제가 성장하려면 가계가 소비해야 하고 기업이 투자해야 하고 수출이 이루어져야 하죠. 그런데 가계 부채가 많으니 소비는 안 늘어날 거예요. 


그런데 2024년 2% 성장은 뭐 때문일까요? 그동안 중국으로 반도체 수출이 부진했는데, 10월 이후 수출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2024년에는 수출이 증가하면서 경제가 2% 좀 넘게 성장한다는 거죠. 


단기 사이클로 보면 2024년에는 경기 회복 국면입니다. 그걸 반영해서 최근 주가가 미리 오르고 있는 겁니다. 


하지만 성장률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에 차별화에 따른 기업의 실적이 달라질 것이라는 것입니다. 


2022년 한국은행 기업 경영 분석에 따르면 우리나라 기업의 42%가 이자 보상 비율이 1 미만입니다. 


기업의 42%가 작년 영업이익으로는 이자도 못 갚는다는 겁니다. 


이런 기업은 같이 살아나갈 수 없습니다. 살아나는 기업만 더 잘 되는 시대로 바뀌고 있습니다. 


앞으로는 좋은 일자리도 대부분 없어질 겁니다. 그리고 소득이 정체되는 시대가 도래할 거라는 겁니다. 


경제가 1%, 0% 성장하는데 임금이 많이 오를 수 없겠죠. 그래서 이 성장 계단에 올라서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인구를 해외에서 많이 수입하든지, 생산성이 크게 개선되든지, 아니면 애플 같은 회사를 하나 만들면 됩니다. 


애플 같은 회사가 하나 나오면 좋은 일자리는 늘어나고 GDP도 껑충 뛸 수 있죠. 그러나 이런 것들이 단기적으로는 보이지 않는다는 겁니다. 


그래서 잠재성장률이 계속 떨어지고 차별화는 더 심화될 것입니다. 


Ⅲ. 왜 미국일까?


우리나라 정책금리가 3.5%인데 소비자 물가상승률이 3%에요. 그러면 예금을 하기 좋은 환경은 아니죠. 


물가상승률이 3%인데 예금금리 3.5%이니까 실질금리는 0.5%잖아요. 그런데 미국은 2% 곧 3%가 됩니다.

 물가가 뚝뚝 떨어지거든요. 


물가 상승률을 감안한 실질금리도 2% 더 주는데, 경제도 좋습니다. 경제성장률 4.9%가 발표됐죠.


이런 나라를 빼고서 투자한다면 이상하지 않나요? 이렇게 좋은 좀 비싸면 어때요. 


찰리 멍거는 형편없는 회사를 싸게 사는 것보다 어마어마하게 좋은 회사를 제값 주고 사는 게 낫다고 말했습니다. 


찰리 멍거가 평생 보유한 주식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코스트코입니다. 불황에는 물건이 싸니까 코스트코에 가고, 호황에는 좋은 물건을 보러 갑니다. 


경기가 좋으나 나쁘나 상관없이 우리는 코스트코에 갑니다. 그렇게 좋은 회사니 싸게 거래가 안 돼요. 이런 회사를 싸게 사려면 못 삽니다. 


적정한 가격에 사는 게 나은 선택이죠. 


중국은 그저 그런 회사지만 정말 싸면 한번 사볼 만한 거고, 미국은 정말 좋은 회사니까 적정 가치를 지불하지 않고서는 살 수 없는 거죠.

 

또한 미국은 건설 경기가 좋아지고 있습니다. 한국, 중국, 일본, 대만 돈으로 건설 경기가 좋아지고 있는 거예요. 


다시 말해 미국 경제성장률이 잘 나오는 이유는 외국인 직접 투자 때문입니다. 


이게 2024년에도 계속될 겁니다. 


Ⅳ. 중국은 어떨까?


중국의 수입이 2020년 잠깐 회복되었다가 만 2년째 계속 안 좋습니다. 


경제를 살리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정부가 돈 좀 풀고 국민들에게 돈을 쓰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하는데 안 되고 있죠.


제로 코로나로 사람들의 마음이 죽은 거예요. 소비가 안 되니 수입이 감소하고, 수입이 감소하면 국제유가가 빠집니다. 


2024년에 물가가 떨어지고, 물가가 떨어지는 가장 큰 이유는 유가가 빠지기 때문입니다. 


국제유가가 빠질 때는 물가가 안정될 것이고 물가가 안정될 때는 미국 중앙은행이 금리를 인하해 줄 겁니다.

 

언제 인하할지는 모릅니다. 경기가 좋으니 금리를 인하해 줄 필요가 있을까 싶어요. 


Ⅴ. 꽃게와 유동성


갯벌에 도착해 발을 디디니 꽃게들이 순식간에 사라졌습니다. 오후 서 너시 정도 되니 조개도 많이 캤고 슬슬 지쳐서 집에 가야겠다 싶어서 양동이를 들고 돌아갈 준비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아까는 안 보이던 꽃게들이 나와 있더라고요. 논리적으로 제가 가야지 다시 나타나야 할 것 같은데 제가 가기 전에 이미 나와서 먹이를 찾고 있습니다. 왜 그럴까요?


꽃게의 입장을 한번 생각해 볼게요. 숨어 있는 곳에는 먹을 게 없죠. 갯벌로 나와야 먹을 게 있을 겁니다. 


그런데 꽃게가 저 혼자만 있는 게 아니라 수많은 꽃게가 함께 있습니다. 


먹이를 많이 먹으려면 누구보다 먼저 갯벌로 나와야 합니다. 갯벌을 장악하고 있던 사람이 사라진 다음 나오면 제가 먹을 먹이는 없을 겁니다. 


게들도 수많은 경험을 통해 저 사람은 집에 갈 거라는 걸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집에 갈 때쯤 되면 잡지 않는다는 것도 알고 있죠. 


그러면 두려움이 사라지고 사람이 있든 없든 먹이를 얻고자 더 빨리 갯벌에 나올 겁니다. 


제가 집에 5시에 간다고 해보죠. 옛날에 4시 반에 나오던 꽃게들이 이제는 4시에 나옵니다. 


그러다가 3시 반 점점 시간을 당길 겁니다. 그러면 어느 순간 꽃게와 사람이 공존하는 시간이 생깁니다. 


그런데 갑자기 제가 태세전환을 합니다. 옛날 같으면 집에 가야 하는데 갑자기 양동이를 내려놓고 꽃게를 잡기 시작하는 거죠. 당연히 꽃게들은 놀라서 한순간에 숨어버릴 겁니다. 


요즘 금융시장의 유동성이 이런 분위기입니다. 사람의 역할이 연준이고 중앙은행이 금리 인상을 담당하게 됩니다. 


그러면 싹 꽃게가 숨듯이 유동성이 숨어버립니다. 다 죽은 것으로 보이죠. 시중에 돈이 없어지는 겁니다. 


돈은 먹을 게 필요합니다. 먹을 게 있어야 하는데 중앙은행이 휘젓고 다니니까 감히 나오지 못하는 거죠. 그런데 중앙은행이 집에 갈 것 같아요. 그럼 돈도 튀어나와야죠.


지금의 시장 흐름을 보여주는 모습니다. 


Ⅵ. 선취매하라. 


주식 투자에서 손실을 보는 이유는 고점 매수 때문입니다. 가격이 계속 오르는 주식 종목을 추천받는다든지 해당 주식으로 돈을 벌었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무슨 회사인지 살펴보지도 않고 그래프 한 번 안 보고 매수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보통 고점 매수일 테니 그다음에 떨어집니다. 그러니 손해를 보는 거예요.


올라가기 전에 미리 사는 선취매가 제일 중요합니다. 


중장기 투자든 단기 투자든 트레이딩 투자든 마찬가지입니다. 주식도 회귀 본능이 있어요. 그러기 때문에 올라가지 않은 주식을 사야 합니다. 


이미 크게 올라간 주식을 사면 여러분이 총알받이가 되는 겁니다. 


한 달 뒤에 좋은 뉴스가 있으면 그걸 쌀 때 미리 사야 하는 겁니다. 


주식은 저점에 있을 때 남들이 죽겠다 그럴 때 매수하는 겁니다. 누가 돈 벌었다고 했을 때 뛰어드는 게 아니에요.


다시 말하지만 주가는 남들이 좋다 그럴 때 팔고 떠나는 겁니다. 그리고 남들이 죽겠다 그럴 때 다음에 올라갈 주식이 어떤 건지 공부하고 사면 실패할 일이 없어요. 


그런데 거의 대부분 투자자가 반대로 하고 있기 때문에 손해 보는 거예요. 저점 매수, 고점 매도, 선취매 이 세 가지를 기억해야 합니다. 


구두닦이가 주식 이야기를 하면 주식시장을 떠나라 라는 게 있습니다. 


Ⅶ. 가치는 가치관에 의해 결정된다. 


Priceless라는 단어는 값이 없다는 말이기도 하지만 값으로 환산할 수 없을 만큼 가치 있는 것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우리는 가치에 대해 고민합니다. 가치는 잴 수 있을까요? 돈은 가치를 재는 가치의 척도입니다. 


우리는 돈을 벌고 싶습니다. 그러면 투자를 해야 합니다. 투자를 잘하려면 딱 한 가지만 생각하면 되죠. 가치 있는 건데 싼 걸 사는 겁니다. 


가치라는 것이 있는데 이것보다 싼 게 있으면 사고 이것보다 비싼 게 있으면 파는 거예요. 


그런데 가치는 주관적입니다. 사람들의 생각에 따라 다르고 어제 가치가 있었지만 내일은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가치는 언제 바뀌나요? 무엇이 바뀌나요? 어떻게 바뀌나요? 


그 답이 밸류스, 가치관입니다. 


시대가 왜 바뀌고 있고, 세상이 어떤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지 고민해야 가치가 어떻게 움직일지 예상할 수 있습니다. 우리는 가치보다 싼 가격만 찾을 것이 아니고 가치가 상승할 수 있는 것을 찾아야 합니다. 


여기에 투자해야 성공할 수 있습니다. 


Ⅷ. AI


거래는 경제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입니다. 경제를 그냥 거래한 거 다 더하면 되는 거야라고 설명하니까 너무 쉽더라고요. 무슨 거래가 있을까요?


첫 번째, 재화입니다. 음식을 사 먹는 일이나 휴대전화를 사는 일, A는 돈을 주고 B는 재화를 받습니다. 


두 번째로는 서비스를 제공하면서도 돈을 주고받죠. 재화나 서비스를 제공할 때 돈을 주고받는 일을 거래라고 합니다.


마지막으로 뭘 받지도 않았는데 돈을 주는 경우가 있어요. 그게 뭘까요? 바로 주식입니다.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는 거래를 많이 하면 됩니다. 밥을 두 끼만 먹지 말고 세끼를 드세요. 여행을 한 번만 가지 말로 세 번 가세요. 하던 거래를 많이 하면 경제가 성장하는 겁니다. 


이 외에도 안 하던 거래를 하면 됩니다. 


안 하던 거래는 과학 기술 혁명입니다. 


2008년 양적완화로 돈을 풀어서 경제가 성장한 부분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앱스토어라고 생각합니다. 


새로운 시장이 만들어진 거예요. 오픈 AI는 GPT 스토어를 만들고 GPT를 판매한다고 합니다. 


결국 경제가 성장하기 위해서 안 하던 거래가 만들어지는 혁신이 필요합니다 


그 혁신이 여기에서 보이기 시작한 것이고 돈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AI에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입니다. 


Ⅸ. 노후에서의 불확실성


기네스북에 오른 가장 오래 살았던 사람은 프랑스 남부의 아를 지방에서 살다가 돌아가신 잔 루이즈 칼망입니다. 


1875년에 태어나 1997년까지 살았습니다. 공시적으로 명확한 출생 및 사망 기록을 가진 인간 가운데 가장 오래 산 장수인, 122년 164일에 살았다고 기네스북 기록에 올라 있습니다. 


이분은 자산 관리를 어떻게 했을까요? 이분의 남편이 돌아가실 때 우리나라 돈으로 한 10억 원 정도 되는 저택을 남겨뒀다고 합니다. 


문제는 집만 한 채 덩그러니 남겼을 뿐 현금흐름, 소득이 없었다는 겁니다. 살던 집에 계속 살면서 소득도 마련할 방법이 없을까 계속 고민합니다. 


이때 남편의 고문 변호사였던 앙드레 라프레가 할머니에게 한 가지 제안합니다. 자신에게 집을 팔라는 거였죠. 죽을 때까지 집에서 살게 해 주고, 대금은 다달이 400만 원을 받는 조건입니다. 


당시 프랑스 평균 수명이 60살도 안 되었고 할머니는 이미 90살이었습니다. 


라프레는 할머니가 10년을 살게 되어도 1년에 4천8백만 원 10년에 4억 8천이니 자신이 이득이라고 생각한 겁니다. 


그렇지만 30년이 지났고 변호사가 77살이 되고 할머니는 120세가 됩니다. 크리스마스 다음날 변호사가 먼저 죽습니다. 


뉴욕타임스에는 앙드레 라프레는 평생 들어가 보지도 못할 집을 사기 위해서 집값의 2배를 치렀다는 기사가 나오게 됩니다. 


[ 글을 마치며 ]


이 책에서 나온 내용 중에 세 가지는 꼭 기억할 수 있도록 해야겠습니다. 


첫 번째는 경제는 장기적으로 성장하고 사이클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2024년은 경제가 쇠퇴기의 과정에 있고 침체로 가거나 회복세로 변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입니다. 


그 이유는 2023년부터 시작된 양적 긴축과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기업과 정부의 투자가 줄어들었고 가계의 소비도 줄어들고 있다는 점입니다. 


이 때문에 2024년은 경제가 조금씩 쇠퇴하고 있는 과정에 있고 좀 더 진행이 될 경우 경기 침체로 갈 수 있기 때문에 금리를 조정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자산 시장은 이를 선반영해서 2023년 내내 좋지 않다가 하반기부터 시작된 랠리가 현재까지도 이어지고 있는 상태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산 시장은 이미 선반영 되어 있어 경제가 회복되게 되면 오히려 지금의 성장세가 둔화될 수도 있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이 때문에 너무 큰 기대를 가지고 공격적으로 운영하는 것보다는 조정이 시작될 수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운영을 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긍정적으로 생각해 보면 현재 시장은 고점이라기보다는 경제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선반영 되어 있는 상태라고 보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두 번째는 저성장 저금리 시기에는 차별화된 경제 성장이 이루어지게 된다는 것입니다. 


성장률이 높지 않으니 물가 상승률이 높을 수가 없습니다. 


가계가 부채가 높으니 소비 여력이 줄어들고 소비가 줄어드니 기업의 실적이 늘어나지 못합니다. 


기업의 실적이 늘어나지 못하니 인건비가 올라가지 못하고 국가의 경제 성장률 자체가 높게 발생하지 못합니다. 


이런 상태가 지속되면서 전체적으로는 성장하는 산업과 후퇴하는 산업의 구분이 발생되게 됩니다. 


이럴 때에는 성장하는 산업에 대한 투자를 해야 하고 이런 산업이 많이 포진하고 있는 국가에 주목해야 합니다. 


대표적으로 예를 들면 미국과 일본에서 발생되고 있는 인공지능 산업과 반도체 산업 그리고 자동차 산업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인공지능은 예전에 없던 산업으로 발전이 가속화되고 있는 대표적인 분야입니다. 


그리고 반도체는 국가적인 경쟁으로 인해서 점점 더 많은 공장이 건설되고 있고 투자금도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습니다. 


자동차 산업은 전기차로의 변화는 예상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지만 결국 언젠가는 이루어지게 될 것이고 그 과정에서 일본 기업의 약진이 눈에 띄게 발생되고 있습니다. 


차별적으로 발생되는 경제 발전의 주체와 산업의 차이를 잘 살펴보고 흐름을 읽고 자산을 배분해 볼 수 있어야 할 것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는 결국 유동성, 시대적인 흐름을 놓치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2022년에 시작된 금리 인상과 양적 긴축은 2023년을 지나 2024년 현재는 종료된 상태입니다. 


물론 더 올라갈 경우도 수도 존재하지만 그 경우보다는 향후 금리가 낮아질 가능성이 더 높습니다. 


하지만 금리 인하의 시기는 생각보다 늦춰지고 있고 그 수준도 예상보다 점진적으로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미국의 경제가 생각보다 단단하고 인플레이션이 쉽게 내려오고 있지 않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경제는 점진적이지만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되고 마이너스 즉, 역성장을 하지 않는 한 광폭적인 금리 인하는 없을 것입니다. 


여기에서 주목할 만한 점은 금리 인하는 선제적으로 발생이 되고 그 여파는 미국에서 시작되고 일본의 경제가 호실적으로 맞이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나아가 산업적으로는 기존에 없던 산업분야가 발전을 주도할 것이라는 점입니다. 


물론 이 예측도 2024년 상반기에 할 수 있는 합리적인 수준일 뿐 하반기에는 새로운 전망이 나올 수도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시장의 변화를 감지하고 대응할 수 있는 공부를 게을리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참고 도서 : 2024 대한민국 재테크 트렌드 ( 조선일보 경제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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