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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Grandmer Sep 07. 2024

매직 스플릿

자산과 현금흐름이 동시에 불어나는 새로운 투자 시스템


[ 글을 시작하기 전에 ]


이 책의 저자는 주식 투자로 돈 잃는 일에 도가 튼 사람이었다고 한다. 


18년간 손해를 봤고 주식 투자로 돈 버는 일이 정말로 가능한지 의구심마저 들 정도였다고 한다. 


이후 주식이 도박처럼 느껴져 진짜 도박에 한눈을 팔기도 했다고 한다 


도박도 공부를 하는 것이 낫다고 생각해서 블랙잭을 섭렵해 공부했고 자신만의 방법으로 투자법을 만들어 냈다고 한다.


어떤 것도 완벽한 투자법은 없다. 하지만 그 안에서 자신에게 적용할 만한 것 혹은 새로운 원칙을 통해서 스스로의 투자법을 발전시킬 수는 있다. 


그런 의미에서 새로운 투자법을 배운다는 마음으로 한 번 들여다보도록 하자. 


Ⅰ. 부자는 어디에 돈을 투자할까


부자들은 2024년에 금융자산을 어떻게 운용할 계획인가라는 질문에 90% 이상이 향후 예적금과 주식을 제외한 대부분 금융상품에 대해 현재의 투자금을 유지하겠다고 답했다. 


향후 투자금을 늘린다면 어디에 투자하겠는가라는 질문에는 예적금과 주식이 가장 매력적인 투자처라고 답했다. 


자료에 따르면 개인 심층 인터뷰 결과, 부자들은 금리, 주가, 시황 분석 등 투자 환경 변화를 주시하고 기민하게 판단하여 투자 시기를 선택했고 향후 주식과 채권 투자를 계획한다는 응답이 많았다고 한다. 


또한 향후 1년 이내 단기에 고수익이 예상되는 투자처로 주식 > 거주용 주택 > 금이나 보석 > 거주용 외 주택을 꼽았다. 


3년 정도 중장기적으로 고수익이 기대되는 유망 투자처도 동일하게 거주용 주택과 주식을 최우선으로 꼽았다. 


2022년에는 거주용 외 주택, 거주용 주택, 빌딩, 상가, 토지, 임야 등 부동산을 우선순위로 꼽고 주식과 금 보석은 후순위였던 것에 비하면 흥미로운 결과다. 


Ⅱ. 경제적 자유를 넘어 부자가 되는 3단계 생각


노동으로만 돈을 번다는 생각을 버려라. 


대졸 취업자 평균 연봉이 4천만 원이라고 한다. 이마저도 취업에 성공했을 때의 이야기다. 


현재는 대졸자가 과잉 배출되는 현상을 해결해 줄 양질의 일자리가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 


머리 복잡한 청년 일자리 문제, 사라져 버린 대졸자 프리미엄을 따질 생각은 없다. 


다만 그만큼 일자리 찾는 일이 어렵다는 것이다. 


운 좋게 취업에 성공해도 4천만 원으로는 경제적 자유는커녕 서울에 집 한 채 얻기도 어렵다. 그렇다면 연봉 1억 원은 어떨까? 사정이 좀 나아질까? 억대 연봉을 받게 되었더라도 실상은 오랫동안 직장에서 근무해 급여가 올랐기 때문일 테고, 누군가는 퇴직을 앞둔 회사 내 최고참일 확률이 높다. 


취업 초부터 연봉 1억 원을 받는 사람은 몇몇 전문직을 가진 소수에 한정된다. 


안타까운 사실은 연봉 1억 원을 받더라도 돈 문제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는 것이다. 취업 초부터 퇴직할 때까지 꾸준히 연봉 1억 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하더라도 말이다. 


연봉 1억의 실수령액은 660만 원 정도이고 아끼고 아껴서 월 200만 원을 제외하고 전부 저축한다고 했을 때 1년에 5,520만 원을 모을 수 있다. 


이렇게 25년을 모으면 얼추 14억 원을 모을 수 있다. 그때 나이는 아무리 빨라도 50세 언저리다.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업에 성공해 매년 1억 씩 벌며 50세까지 일만 하면서 살아야 경제적 자유가 가능하다는 말이다. 


돈이 돈을 벌고 나는 시간을 번다고 생각하라. 


만약 14억을 모아 상위 1%가 되었다고 해도 연평균 물가상승률 2%보다 낮은 이자를 지급하는 정기예금에 넣는다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힘겹게 모은 돈이 점점 쪼그라든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이자 쳐주던 원금도 줄어든다. 


기대수명 90세까지 40년을 경제적 자유를 누리면서 살려면, 14억 원을 모으고도 매년 연평균 물가상승률보다 높은 수익을 내야 가능하다. 


결국 투자가 필수란 소리다. 


투자 행위로 수익을 내는 방법은 여러 가지다. 


주식에 투자하든, 달러에 투자하든, 부동산에 투자해 가치가 크게 상승하든 말이다. 


큰 부침 없이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2% 안팎 수준으로 가정하고, 꾸준히 5% 정도 수익을 만들 수 있다면 14억 원의 절반인 7억 원만 투자해도 안정적인 생활이 가능하다. 


여기서 투자 효율을 높여 10%를 창출하면 7억의 절반으로도 생활이 가능하다. 


투자로 수익을 만들고 절약하라. 


돈을 쓸 때뿐만 아니라 돈을 벌 때도 알뜰함이 중요하다. 작은 수익을 무시하면 안 된다. 


큰 수익만 기대하면 무리한 투자가 뒤따르고, 냉정함도 잃기 쉽다. 주가는 시시때때로 변한다. 


투자자가 마음을 다스리지 못하면 투자자의 마음도 주가와 함께 천당과 지옥을 오간다. 


크게 상승할 땐 탐욕이 생기고 추락할 땐 공포심이 이성을 지배한다. 특히 주가 하락 시기에는 손실의 공포에 휘둘려 손절이라는 악수를 두기도 한다. 


이런 상황을 방지하는 안전장치가 바로 작은 수익을 소중히 생각하는 마음이다. 


Ⅲ. 현금 흐름 창출


경제적 자유의 핵심은 지속적으로 현금을 창출하는 파이프라인을 구축하는 것이다. 


내가 원하는 시기에 원하는 만큼 현금화하기 어려운 부동산 자산은 경제적 자유와 큰 상관이 없다. 


사람마다 기준이 다르겠지만, 경제적 자유의 시작은 월급 이외에 월 300만 원의 현금 흐름을 만드는 것부터다. 


통계청에서 발표한 2022년 임금 근로 일자리별 소득 결과에 따르면 직장인 한 달 평균 월급은 350만 원 정도다. 


피땀 흘려 번 월급 350만 원은 치솟는 물가와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 나의 미래를 담보하지 못한다. 


단순히 돈의 많고 적음을 말하는 게 아니다. 남 눈치 안 보고 내가 원하는 일을 하며 쪼들리지 않고 살려면 더 많은 고정 수입이 있어야 한다. 


온종일 노동력을 제공해 버는 수입 이외에 고정적인 현금 흐름 300만 원이 필요하다. 


Ⅳ. 선을 넘으면 보이는 것들


어떤 대가는 탁월한 주식을 적당한 가격에 사라고 말하고, 또 다른 고수는 적당한 주식을 탁월한 가격에 사라라고 말한다.


무엇이 정답일까? 나는 탁월한 가격도 모르고 적당한 가격도 모른다. 그냥 백치다. 


그래서 생각한 것이 적당한 주식을 적당한 가격에 사기였다. 


이런 결정은 적당한 수익을 내기 위해 탁월한 방법으로 주식 투자를 해보자는 생각으로 이어졌다. 


그렇게 찾은 방법이 바로 분할매도 - 분할매수이다.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누군가는 운이 좋았다고 할 수도 있다. 


물론 모든 상황에는 운이 필요하다. 그러나 운도 실행이라는 전제 조건이 충족되어야 발생한다. 


주사위를 던지는 결정이 가장 어렵다. 주사위를 던졌다면 어떤 숫자가 나올지 그냥 지켜봐야 한다. 


운이 좋아 높은 숫자가 나올 수도 운이 나빠 낮은 숫자가 나올 수도 있다. 


그러나 행운은 주사위를 던진 행위 이후의 결과다. 


핵심은 내 한계를 뛰어넘고자 과감히 주사위를 던지는 행위에 있다. 혹여 낮은 숫자가 나왔더라도 의기소침할 것 없다. 


이미 주사위를 던진 여러분 앞에 불행보다 행운이 뒤따를 가능성이 훨씬 높다. 


주저하며 주사위를 던질 결정조차 하지 못한 사람보다 한 발 앞선 것이다. 


해보지도 않고 왈가왈부하는 전문가가 세상에는 정말 많다. 정작 본인은 해보지 않았으면서 남들에게 해보라고 말하는 전문가는 모두 사기꾼이다. 


Ⅴ. 투자 아이디어의 시작, 스플릿


블랙잭 게임에는 스플릿이라는 개념이 있다. 영어 뜻 그대로 나눈다는 의미다. 


스플릿을 하면 패가 하나 추가되니까 베팅액도 더블로 들어간다. 스플릿은 승리 확률이 더 높은 조합을 만들기 위한 게임 전략이다. 


나는 높은 승률을 위해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을 전제로 삼는 도박판에서 정반대 개념인 로우리스크 로우리턴 전략으로 일관했다. 


의도한 대로 승률은 높았지만 베팅액의 크기가 워낙 작아 큰 수익을 만드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 


온종일 앉아 게임으로 버는 돈이 하루 인건비도 안 되는 상황에 현타가 왔다. 


그렇다고 자칫 욕심을 부려 베팅액을 높이기라도 하면 그때부터는 제어하기 힘든 멘털이 개입되어 게임을 망치게 되었다. 


결국 채산성 문제를 극복하지 못했고 카드 게임으로는 큰돈을 벌 수 없음을 깨달았다. 


Ⅵ. 아주 작은 수익의 힘


스플릿 투자의 진가는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는 박스권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5% 하락 시 매수하고 3% 상승 시 매도하면 2% 밖에 못 먹는 거 아니야?라고 생각할 수도 있다.

 

밖에가 아니다. 나는 0.5% 수익으로도 큰돈을 벌었다. 


2018년 1월 1달러 환율이 1,060원이었고 2018년 12월 1달러 환율이 1,120원이었다. 


만약 내가 1월 초에 달러를 사서 12월에 팔았다면 시장 수익률과 같은 5.7%의 수익을 냈을 것이다.


가령 달러에 1억 원을 투자했다면 570만 원 정도 벌었을 거란 속리다. 하지만 나는 1년 동안 매도와 매수를 반복했다. 


0.3~0.7% 정도 오르면 매도하고, 다시 가격이 내리면 매수했다. 


그 결과 97% 수익률을 달성했다. 


Ⅶ. 기쁨은 나누면 배가 되고, 주식은 나누면 수익이 된다. 


세계적인 투자 대가로 손꼽히는 투자자들은 자신마느이 투자 철학과 원칙을 가지고 있다. 


저마다 성공한 방법은 다르지만 그들이 공통적으로 강조한 것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분할매매다. 미국 월 스트리트의 주식 전문가 피터 린치는 13년 동안 마젤란 펀드를 운용하며 29.2%의 연평균 투자수익률을 만들어낸 투자의 귀재로 알려져 있다. 


그는 자신의 책 피터린치의 투자이야기에 다음과 같은 말을 남겼다. 


분할 적립식 투자는 상승장과 하락장에서 흔들리지 않도록 보호해 줄 것이다. 


투자자들이 수입억 원 점심 비용을 들여가면서까지 그의 투자 혜안을 듣기 원한다는 인물, 워런 버핏 역시 피터 린치와 비슷한 이야기를 강조했다.


잘 아는 종목에 장기 투자하라. 자신이 없다면 인덱스 펀드에 분할 투자하라. 


투자 공부를 조금이라도 한 투자자라면 이미 수없이 들은 말일 것이다. 한 번에 사지 말고 나누어 사라. 


이토록 분할매수를 강조하는 이유는 쉬운 듯해도 쉽게 따라 하지 못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Ⅷ. 손절매는 하지 않는다. 


앞서 손절은 손해의 확정이기 때문에 내 사전에 손절은 없다고 했다. 특히나 세븐 스플릿에서 손절은 불필요하다. 


애초에 손절하지 않기 위해 고안한 시스템이니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다. 


세븐 스플릿은 주식이 존재하는 한 수익이 난다. 


세븐 스플릿이 가동하지 않는 상황은 상장 폐지 등으로 주식이 휴지 조각이 될 때가 유일하다. 


따라서 세븐 스플릿으로 주식을 매수하면 주가가 떨어지더라도 크게 낙심하거나 놀라지 않아도 된다. 


해당 기업이 망하지만 않으면 수익 구간이 반드시 발생하기 때문이다. 


스플릿 투자에 적합한 기업은 달러 같은 기업이다. 달러는 절대 망하지 않는다. 나와 여러분이 생존해 있는 한 달러가 망할 확률은 낮다. 


달러처럼 안정적이고 하방이 막혀 주가가 크게 내리지 않는 기업에 투자해야 한다. 


그래서 나는 기업을 고를 때 기업의 발전 가능성보다 재무적 안정성을 더 중시한다. 


망하지 않는 기업을 고르는 것이다. 


[ 글을 마치며 ]


여기에 나온 내용과 개인의 견해를 섞어서 다섯 가지 내용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다.


첫 번째는 스스로 투자 대상에 따라서 수익과 위험성을 구분해야 한다는 것이다. 


금이나 은은 투자하기에 매우 안전한 대상이다. 꾸준하게 우상향 할 가능성이 높고 통화량이 늘어남에 따라서 점점 그 가치가 높아질 것이기 때문이다. 


이런 자산을 안전자산이라고 부른다. 그렇지만 안전자산이라는 말 자체는 위험성이 적기 때문에 그만큼 수익률이 높지 않을 수도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 


그다음은 정기 예적금도 확정된 수익형 상품이기 때문에 안전자산으로 분류할 수 있다. 그렇지만 이는 물가 상승률을 뛰어넘지 못하기 때문에 바람직한 수익형 상품이라고 볼 수는 없다. 


그렇다면 결국 우리는 위험을 감수해야 하고 위험성이 높아질수록 고수익을 바라볼 수 있다는 생각을 해볼 수 있다. 


주식의 경우에는 위험성이 매우 높아서 원금을 잃어버릴 수도 있지만 반대로 높은 수익이 발생할 수도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주식이라는 상품에 대해서 적절하게 선택하고 투자할 수 있어야 하고 이 책의 내용은 어떻게 하면 주식 투자를 성공할 수 있는가에 대한 이야기이다. 


두 번째는 자신만의 원칙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다. 


스플릿이라는 책에서 나오는 원칙은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중에서 가장 인상적인 내용은 분할매수와 분할매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그렇지만 어느 정도의 분할매수를 해야 하고 어느 정도의 분할매도를 해야 하는가는 개개인의 판단의 영역이다. 


이 외에도 자신이 생각하는 다양한 원칙이 있으면 좋다. 


공포에 사서 탐욕에 판다. 군중심리에 흔들리지 않는다. 혹은 여유돈으로 운영한다 등등이 될 수 있다. 


이런 원칙은 가급적 쉽게 이해할 수 있어야 하고 명확하게 판단을 내릴 수 있어야 한다. 


주식이라는 투자 대상은 심리가 매우 크게 작용하는 영역이기 때문에 가급적 원칙을 잘 세우고 그것을 매뉴얼 삼아 지키는 노력을 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아직 잘 되지 않고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는 못했지만 장기간의 흐름으로 조금씩 성취해 나갈 수 있도록 준비해야겠다. 


세 번째는 주기적으로 시장의 변화와 기업의 변화를 센싱 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사람에게 당하면 회복가능할 수 있지만 시대에 당하면 회복이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다. 


이 말은 결국 시장의 큰 흐름을 보지 못하고 투자에 나서게 되면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가기 힘들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 


예를 들어 어떤 사람이 대세 상승장에서 지속해서 수익을 내고 있을 때 점점 더 큰 투자금으로 운용을 하게 될 경우 대세 하락장을 맞이하게 될 경우 이전의 수익을 모두 잃어버리게 될 수 있다. 


그리고 이 과정을 반복하다 보면 결국 손실이 지속해서 늘어나게 되고 나중에는 투자할 여력마저도 잃게 되는 것이다. 


이 때문에 주식 투자를 할 때에는 시장의 경기 동향에 대해서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해야 한다. 


여기에 더해 자신이 선택한 기업의 현재 상황과 재무제표를 볼 수 있어야 하며 안정성에 대해서도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이 두 가지 중에 무엇이 더 중요한가에 대해서 생각해 보면 당연히 기업의 안정성이라고 생각한다. 


그렇지만 경기 변화를 역행하게 된다면 아무리 좋은 기업에 투자했다고 하더라도 수익을 보장할 수 없다. 


그러니 기업에 대한 판단과 경기에 대한 판단 모두를 같이 공부해야 한다. 


네 번째는 큰 수익보다는 손실을 회피할 수 있는 능력이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것저것 따지지 않고 투자한 뒤에 몇 십 년이고 기다리는 장기투자는 어찌 보면 공부를 게을리하는 것일 수도 있다. 


자신이 투자하기로 판단한 기업이 성과가 잘 나오고 있을 때에 적정한 시점에 수익실현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리고 이후에도 그 기업이 매력적이라고 한다면 조정을 받는 구간에서 재매입을 하는 것이 진정한 고수로 가는 투자법이라고 생각한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한 번 투자한 뒤에 몇 년을 기다린 다음에 성과를 바라는 것은 안정적일 수 있으나 주식 투자의 장점 중에 하나인 위험 회피 결정을 활용하지 못하는 것과 같다. 


물론 이 판단을 매일매일 잘 내리는 단타의 영역은 신의 영역이라고 생각해서 하지 않고 있지만 계절의 변화는 우리가 알 수 있다. 


금리가 변하거나 시장이 과열되었다든지 하는 것에 대해서는 알 수 있는 방법이 존재한다. 


수익이 기대치에 못 미치더라도 위험요소가 크다고 판단되면 회피할 수 있는 역량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한다. 


무릎에서 사서 어깨에 판다는 것, 물론 쉽지 않다. 그렇지만 그 과정을 잘 다스리고 파악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공부하고 고민해야 할 것이다. 


마지막 다섯 번째는 결국 투자는 평생을 해야 하는 일이라는 것이다. 


기회는 계속해서 오고 시장은 돌고 돈다. 


지금 당장 공부가 부족해서 시장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기회는 다시 온다. 


그리고 꾸준하게 고민하고 공부한다면 인생의 전체를 놓고 보았을 때에 많은 기회를 잡을 수 있게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조급해하지 말고 평생 하는 투자라고 생각하고 접근해야 할 것이다. 


   참고 도서 : 매직 스플릿 ( 박성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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