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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이승현 Jul 13. 2024

감정일기

- 헤헷, 여파가 세지만 그냥 뭐..! 웃는 거야

주요 감정: 애틋함, 그리움, 감사함, 편안함.



오늘의 키워드: #갈비 #외식 #그냥

#생각이 났어 #나 집에 가기 싫어 #쳇 처음이야

#꺄르르 길 가다 웃었더랬지 #순수함

#폭소 #감사 #추억이지..



한 줄 스토리: 별일이 없었고 갈비를 먹었다.

혼밥이 좋은 이유는, 가족들과 혹은 타인과

밥 먹을 때처럼. 쫓기듯이 밥을 빨리

먹을 이유가 없어서이고.



음식을 음미하며. 천천히,

그 자체를 즐기는 게 좋아서이다.

나는 혼밥이 정말 좋다.

함께. 같이,  모두 좋다!



하나, 혼자만의 시간이 너무 많이 필요한 요즘이다. 아무리 바빠도, 온화한 시간을 스스로

지을 수 있기를.



그리고 이 시간에도, 저 시간에도 늘 감사하길!

그런 나이기를 바라,, 간절히.



느낀 점: 그 추억에, 까르르 웃음이 터진 건

너무 순수하고, 예뻐서야!

태어나서 한 번도 그래 본 적 없거든.



그렇게 연애가 시작되어도.

그 당시 꽤나 당돌해서. 이런 생각을 했어,



내가 좀 당찬 건 알고 있었는데..

부끄러움 많은 내가 그랬다고? 푸하하하..

만나면 얘기는 할 수 있겠지.. 만



역시 여전히 부끄러워-

추억이다 앙.. 추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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