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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일기

20250124 금

by 이승현

아빠에게 문득 밥을 먹다 아빠 나 38세에

결혼할 거야! 아까 차에서부터 하고 싶었던 말을 했다. 푸하하.

아빠 그러니까 *년 남았어. 그러니까 나랑 잘 지내.



이제 나 결혼하면 예약제야. 단독으로 1대 1로 보려면 예약금 내고, 알았지?

아빠의 어이없어하는 표정, 말투 하하하.

또 이렇게 웃는다. 오늘의 내 감정은 자유로운 것 같다. 즐겁고 설렌다.



오늘의 일기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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