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한 시대에 내가 선택한 저소비 육아

by 소소한빛


아이를 키우면서 가장 자주 드는 감정은

기대보다 불안이다.


이 아이가 커서 무엇을 하며 살아갈지,

과연 먹고는 살 수 있을지,

뒤처지지는 않을지.


그래서 부모는 쉽게 흔들린다.

남들이 시키는 학원,

남들이 사주는 교구,

남들이 해본다는 체험.


하지 않으면 뒤처질 것 같고,

하면 안심이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상하다.

돈을 쓸수록 마음이 편해지기보다는

오히려 더 불안해진다.


그래서 나는 묻기 시작했다.


이 많은 소비가 정말 아이를 위한 걸까.

아니면 나의 불안을 잠시 달래기 위한 걸까.



저소비 육아는 가난한 선택이 아니다


저소비 육아라고 하면

참고, 아끼고, 못 해주는 이미지가 먼저 떠오른다.


하지만 내가 말하고 싶은 저소비 육아는

‘안 쓰는 육아’가 아니다.


의도적으로 쓰는 육아다.

• 정말 필요한 것만 사고

• 지금 아이에게 의미 있는 것만 선택하고

• 남과 비교하지 않는 육아


이건 결핍을 만드는 방식이 아니라

자유를 키우는 방식이다.



많이 가진 아이보다, 충분함을 아는 아이


요즘 아이들은 너무 많은 것을 가진다.


장난감도 많고,

옷도 많고,

콘텐츠도 넘친다.


그런데 이상하게

잘 만족하지 못한다.


조금만 지나도

“이건 재미없어.”

“다른 거 사줘.”

“새로운 거 없어?”


나는 이 모습이

아이의 욕심이라기보다

환경의 문제라고 생각한다.


지금 바로 작가의 멤버십 구독자가 되어
멤버십 특별 연재 콘텐츠를 모두 만나 보세요.

brunch membership
소소한빛작가님의 멤버십을 시작해 보세요!

내 속도대로, 감사하며 소박하게 살아가고, 자연과 사랑 속에서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예술가. 가난해도 행복하고, 누구에게나 기쁨을 주는 삶을 지향합니다.

150 구독자

오직 멤버십 구독자만 볼 수 있는,
이 작가의 특별 연재 콘텐츠

  • 최근 30일간 18개의 멤버십 콘텐츠 발행
  • 총 176개의 혜택 콘텐츠
최신 발행글 더보기
매거진의 이전글내가 아이에게 남기고 싶은 최소한의 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