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즈음에 처음 만난 딱따구리.
집 안을 볼 수는 없어서 집짓기가 얼마나 진행됐는지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이젠 집 안에 들어가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지지난주만 해도 꼬리는 삐쭉 튀어나올 정도였는데, 쉬지 않고 열심히 일한 덕분에 공처럼 넓은 집을 만들지 않았을까 싶다.
카메라가 자꾸 날짜 기록이 안 돼서 날짜순으로 적을 수 없게 됐다ㅠㅠ 조금 미리 알고 정리했으면 좋으련만... 사진과 동영상이 너무 많이 쌓여 날짜별 기록이 불가능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