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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영화평론가 이병현 Sep 05. 2023

2023 제4회 박인환상 영화평론 부문 수상에 부쳐

인터뷰: https://m.khan.co.kr/culture/culture-general/article/202309041905011

수상작: https://www.khan.co.kr/culture/scholarship-heritage/article/202309051504001


안녕하세요, 이병현입니다.

제가 박인환상을 수상하게 되었다는 소식 전해드리며…

수상작인 박찬욱 감독론 '그러므로 깨어 있으라: 박찬욱 선언문'은 곧 박인환문학관 홈페이지 및 경향신문 홈페이지에 전문이 올라올 예정입니다. (혹은 연말에 출시될 제 평론집을 구입해 읽어주시면 더욱 감사합니다)

그나저나 "등단 뒤 일종의 무직 상태가 이어진 게 가슴에 많이 맺힌 듯했다."로 시작되는 문단을 보니 조금 부끄러워지네요. 사실 아무리 인터넷 판 기사라지만 이렇게까지 인터뷰가 온전히 반영될 줄은 몰라서, 적당히 편집 될 줄 알았던 답변까지 몽땅 실리는 바람에 좀 말을 줄일 걸 하고 후회하는 중입니다.(헉, 지면 기사에도 실렸네요?)

<오펜하이머>에서 트루먼이 했던 대사가 떠오르네요. "다시는 이곳에 징징대는 애새끼 들이지 마." 저도 징징댈 게 아니라 글이나 써야 할 텐데 말이죠, 하하…


기사에 실릴 사진을 보내달라기에 경복궁 산책하다가 급히 찍은 B컷 중 하나


아무튼 이래저래 열심히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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