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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여원 May 18. 2019

어제와 다른 아침을 만나기 위해

필름카메라와 함께 쉽게 쓰여진 여행

나의 스물 일곱 봄날을 꼬박 세워 만든 책이 나왔다.

아쉬움도 미련도 많지만, 읽어주실 누군가에게  조금은 애틋한 책으로 남기를 바래본다.


스토리지북앤필름 워크샵에서 함께한 55기 일요일반 동기들에게도 무한한 감사를!

이제 앞으로 책과 함께할 날들이 기대된다.

작가소개 |


평일을 견디는 직장인이지만, 나의 색깔을 잃지 않는게 꿈입니다. 

가장 사랑하는 시간은 해가 지기 전 온 세상이 금빛으로 물드는 순간.


책소개 |


남대문 시장에서 똑딱이 필름 카메라를 장만하고 2년이 조금 안되는 시간 동안 여행하며 찍은 사진과 글을 모아 책을 만들었습니다. 이 앞 문장이 부끄럽게도 저는 글에도 사진에도 뭐하나 전문적이지 않습니다. 다만 기억하고 싶은 순간들을 정직한 제 말로 담았습니다. 카메라를 잘 모르고 기계도 어려워하면서 예쁜 사진은 찍고 싶은 제게 자동 필름 카메라는 번거로움은 커녕 ‘쉽게 쓰여진 시’에 가깝습니다. 보정 하나 없는 담백한 사진과 보정이 필요한 삼삼한 글이 맑은 위로가 될 수 있을까요. 


차례 | 


작가의 말

내가 동해에 돌아가는 이유 강릉 

혼자여서 완벽한 날들 속초 

빛이 흐르는 바다 부산

거친 돌과 무성한 초록의 섬 제주

생경한 문자가 주는 긴장으로부터 Vladivostok, Russia

나의 여름은 그곳에 Hoi An, Vietnam

강의 도시가 주는 편안함 Da Nang, Vietnam

프랑스식 건물과 만 대의 오토바이 Ho Chi Minh, Vietnam

투명을 볼 수 있다면 Cebu, Philippines


브런치 작가가 되는게 올해 꿈이었는데 막상 작가 신청이 승인되고 나서도

이런저런 핑계로 글도 잘 올리지 못하고 있었다. 


가만히 앉아있는게 아니라 끊임없이 알리고, 쓰고, 표현하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책구매는 인스타그램 링크를 확인해주세요!

www.instagram.com/yoni_archive


#어제와다른아침을만나기위해

#독립출판

#독립출판서적

#독립출판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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