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딸과 함께 공부할 수 있어서 행복해

by Newfifty

사랑하는 내 딸

홍아.

아침에 너랑 같이 영어학원 가면서 아빠는 참 기분이 좋았다.

내 사랑하는 딸과 무엇인가를 함께 할 수 있다는 게 행복하거든.

그것도 영어 공부를 함께 하니 더욱더.


오래된 얘기지만,

‘사랑하는 사람은 마주 보는 게 아니고, 같은 방향을 보는 것’이란 말이 있잖아.


아빠가 조금만 덜 바빠서, 저녁에도 너랑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시간이 있었으면 더 좋을 텐데.


예전에 네가 아빠 회사 라운지에 와서 공부할 때도 좋았어. 함께 퇴근하고.


아빠는 ‘주말에는 우리 홍이랑 같이 아파트 독서실에 가서 공부해야지’라고 마음을 많이 먹는데, 어떤 때는 네가 싫어하고, 어떤 때는 아빠가 이런저런 일 때문에 못하고 그러네.


홍이가 고등학생 되고, 대학생 되고, 사회에 나가서도 아빠와 함께 공부하고, 같이 놀 수 있었으면 좋겠다. 종종.


우린 같이 할 수 있는 게 많잖아.

공부도, 야구(소프트볼)도, 스크린골프도, 볼링도.


아무래도 노는 게 많구나. ^^


하여튼 우리 열심히 하자꾸나.


사랑해. 우리 딸.


9월 5일

아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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