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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ALAWRIKER Jan 01. 2023

What is the NEXT...?

Vol.7 - 2022.12

What is the NEXT...?


GATE26 리뉴얼 론칭 이후 2개월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유저 중심의 편의성과 안정화에 주안점을 두고 기능 개선에 집중하였습니다. 아직 가야 할 길은 멀지만 점점 더 발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2년 10월 26일 '리뉴얼 오픈 기념 직원 이벤트'를 시작으로 최근에 끝난 '라운지 세계여행 출석 미션 이벤트'에 이르기까지 GATE26을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적정 회원수 확보를 위한 여러 활동들을 진행해 왔습니다.


B2C사업이 처음인 까닭에 홍보/마케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크고 작은 시행착오들이 있었지만, 이 또한 우리의 귀중한 레퍼런스가 되리라는 마음가짐으로 매진하였고 론칭 2개월 만에 누적 신규 회원수 1만 돌파라는 소기의 목표를 달성했습니다.


이 결과에 대해 누군가는 이렇게 반문합니다.

"이거 이벤트 경품 때문에 들어온 '깡통' 회원들이잖아! 중요한 건 앱 '활성화' 아닌가?"


저희가 가장 염려하고 고민하고 있던 부분이었기에 이런 지적이 뜨끔했던 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혹시, '1대 9대 90의 법칙'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나요?


인터넷에는 '1대 9대 90의 법칙'이 있습니다. 인터넷 이용자의 90%는 단순히 관망할 뿐이며, 9%는 재전송이나 댓글로 확산에 기여하고, 1%만이 콘텐츠를 창출한다는 법칙입니다.


이를 커뮤니케이션 영역에 적용해보면 정말로 액티브한 활성 이용자 수는 전체 회원의 1%에 불과하다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그나마 커뮤니티에 관심을 갖고 1%의 열성 참여자를 동조해주는 비율은 9% 뿐이고, 대부분은 단순히 회원 유지를 할 뿐이거나 콘텐츠를 소비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는 정도입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모수(母數)가 클수록 그 '1%' 또한 크다는 사실입니다.


현재 가입되어 있는 플랫폼 혹은 커뮤니티에서 여러분은 어떤 위치에 있으신가요?

한, 두 번의 활동만으로 '열성 참여자'에 속한다고 말하기에는 조금 무리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대부분은 9%... 아니, 90%에 속할 가능성이 큽니다. 어쩌면 필요에 의해서만 가끔 플랫폼 혹은 커뮤니티에 방문할 수도 있겠죠.

하지만 소위 잘 나가는 플랫폼과 커뮤니티는 언제 들어가도 활기차고 생기가 넘칩니다. 바로 그 '1%'에 불과한 열성 참여자 덕분이죠.

'회원 유입'과 '앱 활성화'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기 위해 누구보다도 간절히 그리고 끊임없이 고민하고 있기에 전략적인 홍보를 통해 적정 유저(1%/9%)를 확보하는 한편, 앱 활성화와 브랜드 마케팅을 통해 진성 고객(90%→1%/9%)으로의 전환을 도모하겠습니다.



리뉴얼 개발을 완료 짓고 본격적인 사업화를 전개한다는 점에서 2023년은 GATE26에게도 큰 의미가 있는 '도전의 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행' 그리고 '커뮤니티' 영역에서 후발주자일 수밖에 없는 GATE26이기에 이미 시중에 나와있는 다른 플랫폼들처럼 종합 커머스 형태의 모습을 갖추는 것은 그리 승산이 있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GATE26의 ①주요 기능과 서비스(Experience), 그리고 ②단단한 커뮤니티(Community)를 기반으로 버티컬 커머스(Vertical Commerce) 플랫폼 수익 모델 세팅을 추진하겠습니다.

버티컬 커머스는 좁지만 깊게, 하나의 카테고리 또는 특정 분야에 집중해 전문성과 신뢰성을 기반으로 한 커머스 영역입니다. 이는 메인 서비스의 전방과 후방 비즈니스를 연결해 무분별하게 확장해 나가는 형태가 아닌, 특정 카테고리를 메인으로 하여 그 안에서 영향력을 넓혀나가는 카테고리 킬러(Category Killer)를 의미합니다. (예: 오늘의집, 마켓컬리, 무신사, 지그재그, 오늘회, 머스트잇 등)


소비자들의 취향이 점점 세분화되는 상황에서 하나의 카테고리에 집중해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을 기반으로 이른바 '대중픽(pick)'으로 성장하는 것이 바로 GATE26의 NEXT 입니다.


지난 카타르 월드컵...

가나전 이후 산술적 계산으로 봤을 때 우리나라가 16강에 진출할 확률은 9% 였습니다.

이에 대해 아시아 최고의 스트라이커 손흥민 선수는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단 1%의 가능성이라도 있으면 달리겠습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축구팀이 16강에 진출한 비결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확률이 높지 않다고 최선을 다하지 않고 포기했으면 12년 만의 16강 진출은 아마 불가능했을 것입니다.


그러면 GATE26의 성공 가능성은 과연 얼마나 될까요?


도전을 할 때 확률이 낮다고 해서 도전하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습니다.

가만히 있으면 성공은 영원히 다른 사람의 이야기일 뿐입니다.

어떤 분야든 단 1%의 가능성만 있더라도 최선을 다해 도전한다면 기적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2023년 계묘년, 검은 토끼의 해

대한민국 축구팀 선수들이 그랬던 것처럼 우리 모두 1%의 가능성을 무시하지 말고 간절하게 바라는 것이 있으면 끝까지 도전해 꿈을 이루길 바랍니다.


더 높은 도약을 준비하는 검은 토끼처럼 GATE26 또한 2023년에는 더욱 열심히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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