КИНО - Когда Твоя Девушка Ъольна
고려인 아버지와 우크라이나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빅토르 초이는 1980년대 소련 록음악의 선구자로 알려져 있습니다
1987년에 고르바초프의 페레스트로카 정책이 시행되면서, 소련 사회에는 큰 변화가 일어났다. 개방정책으로 인해 서구와 교류가 더 쉬워졌고, 당국의 간섭도 확연히 누그러졌다. 이때 빅토르 최의 록 음악 활동은 절정에 이르러, 1988년부터 덴마크, 프랑스, 미국을 방문하여 공연하였고, 1990년에는 일본도 방문하였다. 잦은 해외 공연을 경험한 그는 소련 사회의 변화를 바라는 열정을 끊임없이 나타냈지만, 1990년 8월 15일에 라트비아(Latvia)의 수도 리가(Riga)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다.(나무위키)
송원섭은 홍대인근에서 버스킹을 하던 중 러시아 유명 유튜버의 눈에 띄어 그날 함께 술을 마시게 된 자리에서 러시아어로 노래하면 러시아 젊은이들이 좋아할 것 같다는 제안에 재미 삼아 러시아어 노래를 하게 되었는데요
빅토르의 노래를 부르며 지금 현재 그는 러시아에서 엄청난 인기를 누리는 최초의 한국인 가수입니다
러시아인들은 '초이가 살아 돌아왔다' '초이의 노래를 불러줘서 고맙다' '너를 통해 초이를 만난다'등 송원섭에 대한 애정이 상당하다고 합니다
싱어송라이터 송원섭과 그의 밴드가 부른 КИНО (빅토르 초이)의 Когда Твоя Девушка Ъольна(네 여자친구가 아플 때) 들어볼까요?
https://youtu.be/IWeE91RFTMM?si=AJ1piFMLZjqe-44F
빅토르 최는 변화를 바라는 소련의 젊은 이들에게 록 음악을 통해서 희망을 전하는 역할을 하였다. 특히 반전 메시지와 함께 부조리에 반항하는 저항의식 등을 강조하여 소련 청년들의 마음을 크게 자극하였다. 때문에 지금도 러시아 젊은이들은 모스크바의 아르바트(Arbat) 거리와 상트페테르부르크(Saint Petersburg) 시내에 모여 빅토르 최를 추모하는 담장을 지키고 있으며, 매년 8월 15일에는 그를 추모하는 모임을 열고 있다. 그가 부른 최고의 록 음악인 「혈액형」 앨범의 노래는 2010년에 번안되어 우리나라에 소개되기도 하였다.(나무위키)
모스크바 아르바트거리에는 ‘빅토르 최 벽’이 있다. 빅토르 사망 당시 누군가 ‘빅토르가 죽었다’는 글을 썼고 그 아래에 ‘빅토르는 살아 있다’는 글이 써지면서 빅토르를 추모하는 글과 그의 노래가사가 모인 빅토르 추모공간이 되었다. 빅토르 사망 30년이 지났지만 지금도 그의 추모행렬은 이어지고 있다.
배경사진출처.서울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