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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weet n Sour Mar 07. 2019

[The Beginning]
이제부터 써나갈 나의 연재

지난 몇 달 동안 어떤 이야기를 쓸까 고민하면서 어떤 형식으로 쓸까도 함께 고민했다.

하고자 하는 이야기는 많은데 그 이야기들의 공통적인 주제는 "내가 겪고 느낀 점"이라는 것 밖에 없고, 어떻게 structure 해서 적으면 좋을까 고민한 결과, 일러스트를 그려주는 친구와도 상의해서 아래와 같이 하기로 결정했다.


말머리 정리

- The Beginning

말 그대로 시작하며 쓰는 몇 개의 글에만 붙는 말머리이다.

- Sweet

내가 실리콘 밸리에서 일하면서 만난 사람, 겪은 일들 중 기분이 좋았거나, 배울 점이 있었다거나, 전반적으로 어찌 됐든 내가 느끼기에 좋았던 일들에 붙는 말머리이다.

- Sour

스윗과 반대로 나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는데 이런 일이 일어났다 라거나 그다지 내가 느끼기에 기분이 좋고 유쾌하지 않았던 일, 사상 등에 붙는 말머리이다.

- Sweet N Sour

스윗도 사워도 아닌 글들에 붙을 예정이다. 예를 들어 내가 누군가에게 배우거나 느낀 정보 전달이라거나, 한 글 안에 들어갈 에피소드인데 좋았던 것 불쾌했던 것이 함께 들어있을 때 쓰려고 한다.




물론 현재 정한 스트럭쳐이고 연재를 하며 몇 개의 말머리가 추가될 수도 있을 것 같다. 처음에는 chronological 오더로 글을 연재해볼까 라고도 생각했지만, 그날그날 아침에 문득 "아 이 이야기를 쓰면 흥미롭지 않을까?"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모든 글을 시간 순서로 적기는 어려울 것 같아서 정해본 말머리 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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