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크봇, 롯데칠성음료·신세계L&B 챗봇 도입…유통업계 RPA 선도
업무자동화에 인공지능(AI)이 결합된 '로보틱 프로세스 자동화(RPA)' 서비스가 눈부시게 성장하고 있습니다.
시장조사기관 가트너에 따르면 세계 업무자동화 관련 시장 2018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63.1% 상승한 약 8억 4600만 달러로 집계됐습니다. 올해는 약 13억 달러에 이를 전망인데요, 한화 기준으로 약 1조 5435억 원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특히 업무 자동화 관련 각광 받는 응용 분야는 AI 챗봇(Chatbot)인데요, 챗봇은 광범위한 분야에 도입돼 대고객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면서 업무 자동화 혁신을 이끌고 있습니다!
궁금했던 사내 정책, 챗봇에게 물어보세요!
AI 챗봇 전문기업 ㈜메이크봇은 최근 롯데칠성음료 임직원 사내업무 지원을 위한 지능형 챗봇 '샬롯(Charlotte)'을 구축했습니다.
샬롯은 일상 언어 채팅으로 사내 다양한 제도, 정책, 업무 정보 등 문의사항에 실시간 답변하는데요, 4000여 명 임직원은 시공간 제약 없이 인사, 총무, 교육, 전산 등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합니다.
400여 부문 사내 규정을 학습한 샬롯은 △명함·사원증 및 비품신청 방법 △병가와 휴직제도 △콘도와 사이버교육 신청안내 등 세세한 문의에도 최적화한 답변을 내놓습니다.
이와 함께 롯데칠성음료는 챗봇을 기반으로 유통 분야 업무 자동화를 추진합니다. 현재 업소 점주를 대상으로 카카오톡 챗봇 주문 시스템을 시범 운영 중인데요, 향후 외부 거래처에서도 샬롯 이용이 가능하도록 기능을 확장할 예정입니다.
신세계L&B도 메이크봇 챗봇을 도입하며 향후 주류 유통분야 디지털 전환을 모색합니다.
신세계L&B 챗봇은 브랜드와 종류가 방대한 와인의 발주 시스템을 자동화, 업무 효율성과 편의성을 증대하는 방향으로 고도화할 예정인데요, 앞서 신세계백화점은 메이크봇과 협업해 백화점 업계 최초로 시즌 카탈로그 챗봇인 'S봇'을 선보였지요.
이러한 AI 챗봇은 업무자동화를 가속화하는 기술로 더욱 각광 받을 전망입니다. 기업은 업무자동화를 통해 효율을 높이면서도 운영비용은 절감하는 효과를 누릴 수 있지요. 직원은 보다 가치 있는 업무에 집중하면서 실수로 인해 발생 가능한 '휴먼 에러 리스크'와 지속적인 재교육 비용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메이크봇은 정교한 챗봇 구현이 가능한 챗봇 엔진과 전문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기업 내 업무 효율을 증대하고 전(全) 자동화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는데요, 기업 인프라와 시스템, RPA(Robotics Process Automation)를 결합해 지속적인 시스템 고도화에 힘쓸 예정입니다.
한편 메이크봇은 챗봇 기술력을 입증하며 금융사, 유통업계, 항공사, 공공기관 등 국내 유수 기업의 업무자동화를 선도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