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03월 10일 월요일 <사전 한 장>
간종그리다
: 흐트러진 사물을 가닥가닥 골라 가지런하게 하다 (※종이, 바늘이나 못)
간추리다
: 흐트러진 것을 가지런히 정돈하다 / 글 등에서 중요한 점만 따서 줄이다 / 요약하다
갈가위
: 인색하게 제 욕심만 채우려는 사람
갈걍갈걍하다
: 얼굴이나 몸이 야위었으나 강기가 있고 단단해 보이다 (※아마 남성)
갈골하다
: 일에 파묻혀 바쁘다
갈데없다
: 오직 그렇게밖에는 달리 될 수 없다 (※‘갈 곳이 없다’ 아님, 그건 ‘갈 데 없다’)
갈도
: 지난날 높은 사람이 행차할 때 구종이 소리를 질러 일반인의 통행을 금하던 일, 또는 그 일을 하는 하인 (※앞서서 ‘물렀거라’라고 외치거나 뭔가 나무 같은 거 딱딱 두드리던 사람)
구종
: 벼슬을 하던 사람의 하인
갈래다
: 정신이 섞갈려 종잡을 수 없다 / 길을 섞갈려 바른 길을 찾기 어렵다 / 짐승이 갈 바를 모르고 우왕좌왕하다
갈씬거리다
: 겨우 닿을락 말락 하다 (※바닥에 치맛자락이나 바지 끝단, 찬장 위 물건이 손에)
갈음
: 다른 것으로 바꿔 대신함 / 대체
갈피
: 사물의 갈래가 구별되는 어름 / 겹쳐졌거나 포개어진 물건의 한 겹 한 겹의 사이
갈피갈피
: 낱낱의 여러 갈피
≡ 2025년 03월 11일 화요일 <사전 한 장>
감감
: 아주 멀어서 아득한 모양 / 가맣게 잊어버리고 있는 모양 / 응답이나 소식이 전혀 없는 모양
감계
: 지난 잘못을 거울삼아 다시는 잘못을 되풀이하지 않도록 하는 경계 / 본받을 만한 훈계
감기다
: 사람이나 동물이 곁을 떠나지 않고 잘 따르다 / 음식이나 술을 너무 먹어 몸을 잘 가누지 못하다 / 음식이 감칠맛이 있다
감꼬치 빼먹듯
: 있는 재물을 늘리기는커녕 하나씩 하나씩 축내며 살아가는 모양
감득
: 깊이 느껴서 앎 / 영감으로 깨달아 앎
감람
: '감람나무'의 열매 (※성경에서 ‘올리브나무’라고 잘못 번역했으나 서로 다른 나무. 감람나무는 무환자나무목이고 올리브나무는 물푸레나무목. 올리브나무 주요 서식지는 중동, 감람나무는 중국. 열매 생김새와 색이 비슷하여 중국에서 오번역했으나 잎의 생김새가 다름)
감사
: 1. 기꺼이 죽음 / 2. 사형에 해당하는 형벌을 감하여 주던 일 / 3. 공공단체의 서무를 맡아보는 직책 / 4. 감독하고 검사함 / 5. 총이나 활을 높은 데서 내려다보고 쏨 / 6. 사물을 검사하여 우열이나 적부, 진위를 가림 / 7. 고마움을 나타내는 인사, 고맙게 여김, 그런 마음
감성
: 느낌을 받아들이는 성질 / 이성과 대립되는 말 / 대상으로부터 감각되고 지각되어 표상을 형서하게 되는 인간의 인식 능력
감수
: 1. 단 물 / 2. 질책이나 모욕을 군말 없이 달게 받음 / 3. 배의 바닥에 괴는 물 / 4. 고문하여 압수함 / 5. 곤히 달게 잠, 단잠 / 6. 강이나 호수 물이 줄어듦 / 7. 수입이나 수확이 줆 / 8. 수명이 줄어듦 (※십년감수) / 9. 수를 줄임 ↔가수 / 10. 외부의 자극을 신경을 통해 받아들임 / 11. 감독하고 지킴 / 12. 책의 저술과 편찬을 지도 감독하는 일, 그 일을 맡은 사람
감실거리다
: 어떤 물체가 먼 곳에서 어렴풋이 자꾸 움직이는 모양
감연하다
: 1. 마음에 차지 않아서 좀 언짢다 / 2. 과단성이 있고 용감하다
감응유전
: 어떤 동물의 암컷이 다른 계통의 수컷과 교미하여 수태한 경험이 있으면 다음에 같은 계통의 수컷과 교미하더라도 이전 수컷의 특징을 새끼에게 유전한다는 낭설 (※초파리 같은 벌레가 여러 수컷의 알을 품고 있는 경우, 포유류는 불가능하다고 여겨진다)
≡ 2025년 03월 12일 수요일 <사전 한 장>
감치다
: 1. 잊히지 않고 마음속에 감돌다 2. 음식 맛이 맛깔스러워 당기다 / 1. 옷감 가장자리 올이 풀리지 않도록 용수철 모양으로 감아 꿰매다 2. 치맛단이나 상의 앞섬처럼 두 가장자리를 마주 대고 감아 매다
감탄고토
: 달면 삼키고 쓰면 뱉는다 (※달삼쓰뱉)
감히
: 두려움을 무릅쓰고 / 주제넘게 / 함부로, 만만하게
갑남을녀
: 평범한 남녀 / 필부필부
갑이별
: 서로 사랑하다 갑자기 하는 이별
≡ 2025년 03월 13일 목요일 <사전 한 장>
갓털
: 새대가리에 난 길고 더부룩한 털
강강하다
: 성정이나 기력이 굽힘없이 꼿꼿하다 / 날씨가 매우 차다 / 풀기가 빳빳하다 / 목소리가 높고 날카롭다
강개
: 불의를 보고 의기가 북받쳐 원통하고 슬픔
강건하다
: 1. 기상이나 기개가 꿋꿋하고 굳세다 2. 필력이나 문세가 강하고 씩씩하다 / 성품이 꼿꼿하여 굽히지 않는다 / 몸이 튼튼하고 굳세다 ↔병약하다
강경하다
: 굳세게 버텨 굽히지 않는다 / 성품이 단단하고 꿋꿋하다
강고하다
: 굳세고 단단하다 ↔연약하다
강구연월
: 번화한 큰 길거리에서 달빛이 연기에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을 나타내는 말, 태평한 시대의 평화로운 거리 풍경
강기
: 법강과 풍기 / 나라의 법규와 사회의 도덕 / 기강
강다짐
: 밥을 먹을 때 술적심 없이 그냥 먹음 / 까닭 없이 남을 억누르며 꾸짖음 / 품삯도 주지 않고 부리는 일 / 억지로 강압적으로 함
술적심
: 숟가락을 물에 적시는 일(국이나 찌개처럼 국물 있는 음식)
강령
: 일의 으뜸이 되는 줄거리 / 정당이나 단체에서 기본 목표, 정책, 운동 규범을 정한 것
≡ 2025년 03월 14일 금요일 <사전 한 장>
강명하다
: 성품이 강직하고 두뇌가 명석하다
강목치다
: 광석을 캘 때 감돌이 나오지 않아 헛일만 하다 / 아무 소득 없이 헛물만 켜다
강물도 쓰면 준다
: 많다고 헤프게 쓰지 말고 아껴 쓰라는 말
강박
: 남의 뜻을 무리하게 꺾거나 자기 뜻에 억지로 따르게 함 / 남에게 해를 끼칠 것 같은 언행으로 공포심을 일으키는 일
강압
: 강한 힘으로 누름, 또는 그 압력 / 함부로 억누름
강제
: 본인의 의사를 무시하고 우격으로 따르게 함
강박감
: 마음을 짓누르거나 쫓기는 느낌
강변
: 논리에 어긋나는 것을 억지 주장을 하거나 굳이 변명함
강상
: 서리가 내림, 또는 그 서리
강성(고성)
: 물체가 외부 압력에 모양이나 부피가 변하지 않고 견디는 성질, 또는 정도
강시(동시)
: 얼어 죽은 송장
강옥석
: 산화알루미늄, 육방 정계에 속함, 경도가 금강석 다음, 붉은 것은 루비, 푸른 것은 사파이어, 녹·황·흑색은 에머리, 보석이나 정밀 기계의 연마재로 쓰임
육방 정계
: 길이가 같은 세 결정축이 한 평면 위에 서로 60도로 교차(육각형 면), 세 축의 교차점과 수직인 결정축 하나(육각뿔)가 위아래로 구조인 결정체 (※즉, 육각뿔 두 개의 바닥을 서로 붙여놓은 모양…인데, 그림 없이는 이해가 어렵네)
강왕하다
: 건강하고 기력이 왕성하다
강일(척일)
: 갑, 병, 무, 경, 임일 / 홀수 일 / 양의 날이라 바깥일 하기 좋은 날(이라 함)
쌍일(유일)
: 을, 정, 기, 신, 계일 / 짝수 일 / 음의 날이라 집안일 하기 좋은 날(이라 함)
강잉
: 가톨릭에서 성자가 마리아의 배 속에 잉태됨 / 마지못하여 그대로 함
강종
: 마지못하여 따름 / 강제종료
강장강장
: 짧은 다리를 모으고 가볍게 뛰는 모양
강중강중
: 짧은 다리를 모으고 위로 솟구어 뛰는 모양
강주정(건주정)
: 일부러 술에 취한 체하는 주정
강직하다(항직하다)
: 굳세고 꼿꼿하다
덖다
: 물기가 있는 고기, 약재, 곡물 등을 물을 더하지 않고 타지 않을 정도로 익히다
볶다
: 음식이나 음식 재료를 이리저리 저어가며 물기가 없거나 적은 상태로 익히다 / 성가시게 사람을 괴롭히다
≡ 2025년 03월 15일 토요일 <사전 한 장>
강추위
: 눈도 오지 않고 바람도 불지 않으면서 매서운 추위 / 눈이 오고 매운바람이 부는 심한 추위
강파르다
: (몸) 야위고 파리하다 / (성질) 까다롭게 괴팍하다 / (인정) 메마르고 야박하다
강퍅하다
: (성격) 까다롭고 고집이 세다 / 가파르다
강하다
: 1. 물리적인 힘이 세다 2. 수준이나 정도가 높다 / 무엇에 견디는 힘이 커거나 대처하는 능력이 뛰어나다 / 1. (물체) 굳고 단단하다 2. (성격) 곧고 단단하다 ↔약하다
강항하다
: 성격이 올곧아 여간해서는 굽힘이 없다
강호연파
: 강이나 호수 위에 안개처럼 보얗게 이는 기운, 또는 그 수면의 잔물결 (※강호연파랑 : 새벽 시간대 푸르스름한 박명 아래 강이나 호수의 안개 같이 부연 기운, 모습, 물결 / 이런 단어 없음)
강혼(낙혼)
: 지체가 높은 집이 지체가 낮은 집과 하는 혼인 ↔앙혼
강회
: 미나리나 실파를 데쳐서 엄지손가락 굵기와 길이로 돌돌 말아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음식
갖은
: 골고루 다 갖춘 / 여러 가지의
갖은 황아다(황아라)
: 여러 가지 것이 골고루 갖추어져 있음 / 여러 가지 성격의 결함이나 질병을 많이 가지고 있음
황아
: 여러 가지 자질구레한 일용 잡화 (끈목, 담배쌈지, 바늘, 실 등)
황아장수
: 저런 것을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파는 사람
갖은소리
: 쓸데없는 여러 말 / 가즈러운 말(가진 것도 없이 가진 체 뻐기는 말)
갖추
: (부사) 고루 있는 대로
갖추다
: 있어야 할 것을 가지거나 차리다 / 필요한 자세나 태도를 취하다 / 지켜야 할 도리나 절차를 따르다
같다
: 예) 1. 그와 키가 같다 / 2. 백옥 같은 피부 / 3. 설악산 같은 곳 / 4. 옛날 같으면 어디 남녀가 함께 / 5. 말 같은 말을 해야지 / 6. 마음 같아서는 뛰어들고 싶은데 / 7. 요즘 같아서는 살맛이 안 난다 / 8. 떼끼, 몹쓸 놈 같으니! / 9. 미련한 친구 같으니라고 ㅋㅋ / 10. 무슨 사고가 난 것 같다
개
: 1. 갯과 동물 2. 앞잡이 3. 형편없는 사람 / 물건을 세는 단위 / 강이나 천에 바닷물이 드나드는 곳 / 특정 단어 앞에 붙어 ‘가짜’라는 의미를 가짐 / 형용사 앞에 붙어 강조의 의미를 가짐
개가(재가)
: 결혼한 여자가 남편과 사별하거나 이혼하고 새로 결혼함
개간
: 거치거나 버려둔 땅을 일궈 쓸모 있는 땅으로 만듦
개간지
: 개간한 땅 / ※ 겁나 멋있음
개감스럽다
: 음식을 욕심껏 먹는 꼴이 흉하다
개개다
: 자꾸 맞닿아 마찰이 일어나 헤지거나 닳다
개먹다
: 개개어서 닳거나 해지다
개결하다
: 성품이 깨끗하고 굳다
고결하다
: 성품이 고상하고 순결하다
개고
: 원고를 고쳐 씀 / 고쳐 쓴 원고 (※오타 수정, 줄거리 변화, 배치 순서 교체, 어색한 문장 다듬기, 비문 골라내기 등 형식, 문법, 개요처럼 조금 더 가벼운 수정 느낌)
퇴고
: 글을 지을 때 여러 번 생각하여 고치고 다듬는 일 (※두 단어 중에 무엇이 조금이라도 더 적절할까, ‘할까’로 끝내는 것과 ‘한가’로 끝내는 것 중에 무엇이 더 뉘앙스에 적합한가, 젠장 내가 어디까지 고쳤더라, 이 자리에 쉼표를 찍는 것과 안 찍는 것은 읽는 리듬에 어떤 영향을 주는가, 여기 ‘동우는’이라고 쓰는 것과 ‘동우가’라고 쓰는 것 중에 뭐가 더 나을까, 빌어먹을 배고프다, 두 문장을 정순으로 배치하는 것과 역순으로 배치하는 것 중에 어떤 쪽이 더 의미가 강하게 전달될까, 마지막 문장 위에 한 문장을 덧댈까 말까, 등등 하등 쓸데없는 일에 과하게 몰입하여 매달리는 글쟁이 특유의 못된 버릇. ㅠㅠ 실제 집필 시간의 반절 이상을 잡아먹는다. 단어 하나를 일주일 동안 고민하기도 하고, 어떤 소설은 마지막 문장을 고르지 못해 2년 째 완결 짓지 못하기도 한다)
개관
: 전체를 대강 살펴봄 / 기관이 설비를 차려놓고 문을 엶 / 관에 시체를 넣고 뚜껑을 덮음 / 시체가 들어있는 관의 뚜껑을 엶
개관사정
: 시체를 관에 넣고 뚜껑을 덮고 나서야 의미를 알 수 있다 / 죽은 후에야 어떤 사람인지 알 수 있다
개괄
: 중요한 내용이나 줄거리를 대강 추려냄 / 개념의 외연을 확대하여 보다 많은 사물을 포괄하는 개념으로 만듦 ↔한정
개구멍서방
: 정식 혼례를 올리지 않고 남몰래 드나들며 여자와 어울리는 남자
기둥서방
: 기생이나 창녀의 영업을 도우며 얻어먹고 지내는 남자
개금
: 속마음을 털어놓음 / 옷섶을 열어 가슴을 헤쳐 놓음
개념
: 1. 사물이나 현상에 대한 일반적 지식 / 2. 여러 사실에서 귀납하여 일반화한 추상적인 생각 묶음 / 3. 여러 관념에서 공통 요소를 뽑아내어 종합한 하나의 대표 관념 (※개인적 중요도 3-2-1 순)
개념도구설(기구주의)(도구주의)
: 개념은 환경에 대한 적응 수단, 도구와 같은 구실을 한다는 학설 / 듀이의 인식론에서 / 개념은 불변의 것이 아닌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도구 / 새로운 환경에 의해 수정된다
존 듀이
: 미국의 철학자이자 교육 사상가
개념론
: 보편이 정신 안에서 일반적인 개념 형태로도 존재한다는 이론, 아벨라르가 주장, 로크가 대표자
유명론
: (중세 스콜라 철학 보편 논쟁의 하나) 보편은 개체에서 추상하여 얻은 공통의 이름일 뿐 실재성은 없다는 이론
실념론
: 중세 스콜라 철학의 개념 실재론, 유개념은 명목상 존재가 아니라 실제 개체보다 먼저 존재하는 객관적 존재라는 이론
유개념
: 개념1의 외연이 개념2의 외연보다 크고 개념2를 포괄할 경우 개념1을 이르는 말 (개념1-식물-유개념, 개념2-소나무-종개념) (※개념이라는 단어를 계속 보다보니 게슈탈트 붕괴가 와서 여기까지만…)
실재론
: 인식론에서 의식이나 주관에서 대상을 독립된 존재로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참 인식이라는 이론
개두환면
: 원인이나 근본은 고치지 않고 사람만 갈아 쓰는 일 (※두 명이 해야 할 일을 한 사람에게 시키니 자꾸 나가지요… 구인 공고 복붙 그만 하고 사람을 추가로 뽑으세요)
개량주의
: 자본주의 결함을 극복하기 위해 체제를 유지한 채 점진적으로 개량하자는 주의
개발
: 토지나 자원을 유용하게 만듦 / 지식이나 재능을 발달하게 함 / 산업이나 견제를 발전하게 함
계발
: 슬기나 재능, 사상을 일깨워 줌
개벽
: 처음으로 세상이 열림 / 세상이 어지럽게 뒤집힘 / 새로운 시대가 열림
개봉
: 봉하여 둔 것을 떼거나 엶 ↔함봉 / 새 영화를 상영함
직인
: 직무상 쓰는 도장 ↔사인
가인
: 자기 집 소유물임을 나태내기 위해 표시해두는 기호, 또는 그 도장
※함봉가인(함봉직인)
: 편지를 봉함과 동시에 보낸 이를 나타내기 위하여 편지 덮개에 녹인 밀랍을 붓고 가문의 인장이나 직급의 인장을 찍어 고정하는 것 / 북부대공이나 귀족이 자주 하는 그거 / 사전에 이런 말 없음, 이것을 뜻하는 다른 단어가 있는지는 모르겠으나 못 찾았음 / 내가 필요해서 만듦
개새끼
: / 개자식 (※이 단어를 보자마자 방금 떠오른 그 인간)
개선관
: 세계는 최악도 최선도 아니기에 인간이 차차 개선하면 이상 세계에 가까워질 수 있다는 견해
개소
: 소식만 하던 이가 육식을 시작함
소식
: 고기반찬이 없는 식사
개수대
: 물을 받거나 흘려보내며 그릇이나 음식을 닦고 씻는 공간
싱크대
: 음식 재료를 다듬고 씻고 조리할 부엌세간
개술
: 줄거리만 대강 말함 ↔상술
개언
: 대강 간추려 말함
개신거리다
: 게으르거나 기운이 없어 나릿나릿 힘없이 행동하다
나릿나릿
: 동작이 재지 않고 느린 모양 / 짜임새나 꼬임새가 느슨하거나 성긴 모양
개악
: 좋은 의도로 고쳤으나 도리어 나빠짐 ↔개선
개양
: 북두칠성 꼬리 쪽 세 개 별 중 가운데 둘째 별, 큰곰자리 제타성 (※북두육성)
개연
: 확실하게 단정할 수 없지만 대개 그럴 것이라 생각되는 상태
개연성
: 확실하지 않으나 아마 그럴 것이라 생각되는 성질
핍진성
: 문학 작품에서 문자에 대해 신뢰할 만하다고 납득시키는 정도
※ 개연성과 핍진성에 대한 개인적 해석
(예시 1)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
1. 개연성 부족 - 15화 내내 당하기만 하던 주인공이 악당에게 어떤 응징도 못했고, 그래서 보는 이가 어떤 카타르시스도 아직 못 느꼈는데, 마지막 회에서 갑자기 ‘자동차 쾅 - 빌런 그대로 사망 - 모두가 행복’이 된다고? 물론 누구에게도 차 사고는 일어날 수 있지만, 이게 맞냐?
2. 핍진성 부족 - 아직 체격이 다 발달하지 못한 여자 중학생이 무거운 대포 카메라를 들고 두꺼운 패딩까지 입고 뛰는데, 고급 아파트 단지에서 사람을 가려서 채용한 신체 건강한 30대 표준 체중의 보안요원이 매번 그 뒤뚱거리며 뛰는 여중생을 못 잡아서 놓친다고? 놓쳐야 사건이 진행되니까 매번 놓친다고? 이게 납득이 되냐?
3. 근데 나 이 드라마 되게 좋아함
(예시 2) 영화 <아이언맨>
영화 상 초능력, 미래 과학 기술, 마법 등이 있지만 나머지 자연법칙은 현실과 같다고 가정한다
1. 아이언맨이 날아다닌다, 미사일을 맞고 땅으로 추락하지만 뇌와 안구와 내장기관이 멀쩡하다, 리펄서 빔을 맞은 사람이 튕겨나간다 - 개연성 핍진성 모두 문제없음
2. 이유 없이 갑자기 중력이 사라지거나 역전된다 - 자연법칙 위반으로 핍진성 파괴
3. 아이언맨이 갑자기 뿅망치를 든 동네 꼬마에게 진지하게 처발린다 - 상식 위반으로 개연성 파괴
≡ 2025년 03월 16일 일요일 <사전 한 장>
개으르다
: 움직이거나 일하기 싫어하는 성미나 버릇이 있다
게으르다 (주로 쓰는 쪽)
: 움직이거나 일하기 싫어하는 성미나 버릇이 있다
개의
: 어떤 일을 마음에 두고 신경 씀
개인주의
: (경제) 자유방임, 국가의 간섭과 통제를 배제 / (교육) 개인의 소질과 능력을 최대한 신장하려는 교육 태도 / (사회철학) 국가나 사회에 대해서 개인의 가치를 더 우선, 더 존중하는 사상, 자유주의의 모체
전체주의
: 개인의 모든 활동은 국가 같은 전체의 존립과 발전을 위해서만 존재한다는 이념 / 파시즘과 나치즘
이기주의
: 자기 자신의 이익만 꾀하고 사회 일반의 이익을 염두에 두지 않는 태도
이타주의
: 사랑을 기본, 질서를 기초로 하여 희생으로써 타인의 행복과 복리 증가하려는 생각, 또는 그런 행위
※ (올바른) 이기주의
: 결국 스스로를 이롭게 만들기 위해서는 이타적으로 행동하는 것이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것보다 유리하다는 생각 / 행위의 결과 이후 혼자 웃고 있는 것보다 여럿이 웃고 있는 쪽이 추후 자신에게 더 유리하기에 보다 많은 이로움을 얻을 수 있는 선택을 추구하려는 경향 / (직업과 진로의 선택과 갈등에서) 타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자신을 위해 미래를 준비하면 그 미래는 결국 타인을 위해서도 빛날 것이라는 믿음 / 당장 눈앞에 1의 이익을 연속으로 얻는 일에만 몰두하면 단기적으로는 이익이 늘어나지만 장기적으로 얻을 전체 이익은 줄어든다는 이론 / (사업, 연애, 결혼 등에서) 어느 누구도 자신이 더 이롭기를 원하니, 두 사람 사이 양보가 늘어날수록 둘이 얻게 될 실재적·심리적 이익도 늘어난다는 관계론 / 사무중생유의 종개념, 또는 그 활용 방법 중 하나 (실리, 명분, 만족)
개잠
: 1. 팔다리를 모으고 옆으로 누워서 잠 2. 깊게 잠들지 못하고 설친 잠 / 아침에 일어났다가 다시 잠
※ 실생활에서 ‘가첨잠’과 ‘개잠’의 차이
1. “아까 여덟 시에 깼는데, 가첨잠을 자느라 늦었어.”
“어제 몇 시에 잤는데?”
“한시에.”
“충분히 잤네. 근데 어쩌다?”
“이불 속에서 뒹굴 거리다가 깜빡 잠들었나봐.”
(잠은 잘 만큼 잤는데 어쩌다 더 잤다)
2. “아까 여덟 시에 깼는데, 개잠을 자느라 늦었어.”
“어제 몇 시에 잤는데?”
“한 시쯤.”
“시간은 충분했는데 푹 잠들지 못했나 보네.”
“응, 개잠을 잤나봐.”
(어제 잠을 충분히 자지 못했다. 그러니 아침에 깼다가 다시 잠든 것은 가첨잠이 아니라 개잠이다)
개점(오픈)
: 새로 가게를 내어 영업을 처음 시작함 / 가게 문을 열고 하루 영업을 시작함 ↔폐점(클로즈)
개제
: 1. 빌렸던 돈이나 물건을 다 갚음 2. 모든 일을 남김없이 끝냄 / 1. 널리 열어서 헤침 2. 장애물 따위를 없앰 / 내리던 비가 멎고 하늘이 활짝 갬 / 제목을 바꿈, 또는 바꾼 제목
개제하다
: 용모가 단아하고 화락하다
화락하다
: 화평하게 즐기다 / 화평하고 즐겁다
개죽음(낭사)
: 보람과 가치가 없는 죽음
개차반
: 개가 먹는 차반 (똥)
개착
: 터널이나 운하를 짓기 위해 산을 뚫거나 땅을 파는 일
개체
: 1. 전체에 상대하여 하나하나의 낱개 2. 살아가는 데 필요한 독립 기능을 가진 하나의 생물체 ↔군체 3. 단일하고 독립적인 통일적 존재 / 주변을 깎고 정수리 근처 머리털만 길게 길러 땋은 몽고 전통 머리 모양
개체주의
: 개별적 존재가 가장 으뜸, 보편 또는 전체를 파생적인 것으로 보는 태도, 실천 영역에서는 개인주의
보편주의
: 모든 개별적 사물의 밑바탕은 보편적 일반성이 지배하므로 개별적 현상보다 보편이 참된 실재라 보는 태도
개치네쒜
: 재채기를 한 뒤에 내는 소리 (※요즘-누가 내 얘기 하나)
개탁
: 봉한 편지나 서류를 뜯어보라는 뜻, 주로 아랫사람에게
개폐
: 열고 닫음 / 고치거나 없앰
개피떡
: 빚은 찹쌀가루에 콩가루나 팥으로 소를 넣어 반달 모양으로 찐 떡. (※두 팩에 4000원 중에 자주 껴있던 그 이름 모를 떡)
개혼
: 여러 자식 중 첫 번째로 하는 결혼
필혼
: 여러 자식 중 마지막으로 하는 결혼
객관
: 제삼자의 입장에서 사물을 보거나 생각함 / 주관 작용의 객체, 정신적·육체적 자아에 대한 공간적 외계, 인식 주관에 대한 인식 내용 / 세계나 자연이 주관 작용과는 독립하여 존재한다는 생각
주관
: 1. 자기만의 견해와 관점 2. 외부 세계나 현실을 인식하고 체험하고 평가하는 의식과 의지를 가진 존재 / 책임지고 맡아 관리함
객관적 가치
: 주관적 의사와 관계없이 결정되는 재화 가치
주관적 가치
: 주관적 평가에 따른 재화 효용 평가
객관적 관념론
: 세계의 본질은 주관적 의식과 독립하여 존재하는 정신적인 것이라 모든 현상은 이 발현
객관적 도덕
: 대부분이 공통적으로 지닌 도덕 / 행위에 동기보다 결과를 중시하는 도덕 (※‘소귀선 수오지상’이 이쪽)
주관적 도덕
: 주관적 자각을 중요시하는 도덕 / 행위에 결과보다 동기·의도를 중시하는 도덕 (※나는 이쪽)
객관적 타당성
: 주관을 떠나 보편적으로 타당한 판단이나 성질
객관주의
: 1. 형법에서 가치 판단 대상에 대한 이론, 형벌은 교육이 아니라 응보라는 입장 (※나는 이쪽. 형벌 목적의 1순위는 추가 피해자를 막기 위한 사회 격리, 2순위는 피해자가 억울하지 않을 정도의 적절한 응보, 3순위는 그러고 나서야 교화와 개선. ‘객관주의’와 ‘주관적 도덕’이 합쳐져서 형벌의 가부를 결정한다. 즉, 결과보다 의도와 동기가 형량에 더 영향을 미친다. 그래서 자신과 주변인의 생존을 위한 생활범죄자의 형량보다 남을 공격하기 위해 저지르는 목적범죄자의 형량이 훨씬 높아야 하고, 단순히 자신의 욕망을 위한 쾌락범죄자의 형량은 그보다 압도적으로 높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쪽) / 인식과 판단 기준이 객관에 있다고 보는 사상 / 실재나 진리는 주관과 독립적으로 존재한다는 사상
주관주의
: 형벌은 응보가 아니라 범죄인의 악성을 개선하고 교육하기 위함이 목적이라는 입장 / 인식과 판단의 기준이 주관에 있다고 보는 사상 / 실천과 판단의 근거를 주관에 두는 주의, 판단은 주관에 좌우되기에 타당하며 객관적인 판단은 없다는 생각
객관화
: 관련된 사항을 제삼자의 입장에서 보거나 생각하는 일 / 경험과 생각을 조직하고 통일하여 보편타당성을 가진 지식으로 만드는 과정 (※글쓰기의 정의 중 하나라고 해도 모자람이 없겠다)
객수(여수)
: 객지에서 느끼는 쓸쓸함이나 시름 (※여수밤바다…는 전남 광양 아래)
객아
: 의식하는 자아가 바라보고 인식하는 자기 ↔자아
객쩍다
: 행동, 말, 생각이 쓸데없고 싱겁다
갭
: 사람들, 집단들, 현상들 사이에 존재하는 의견, 능력, 속성의 차이 / 산과 산 사이 산골짜기에 아래로 깊게 갈라져 들어간 곳
갭직하다
: 생각보다 가볍다 ↔묵직하다
갱독
: 다시 읽음
완독
: 처음부터 끝까지 다 읽음
정독
: 꼼꼼히 살피면서 읽음
갱살
: 산 채로 구덩이에 넣고 묻어 죽임
갱생
: 거의 죽을 지경에서 다시 살아남 / 마음이나 태도를 바로잡아 옳게 되돌아감 / 못 쓰게 된 물건을 손질하여 다시 쓸 수 있게 함
갱연하다
: 쇠붙이나 돌처럼 단단한 물체가 부딪치는 소리 / 거문고 타는 소리가 짜랑짜랑하게 맑고 곱다
갸기
: 업신여기고 잘난 체하며 뽐내는 태도
갸우뚱
: 물체가 한쪽으로 약간 갸울어지는 모양 (큰) 기우뚱
갸웃
: 고개나 몸을 한쪽으로 조금 기울이는 모양 (큰) 기웃
갹출(추렴)
: 어떤 목적을 위해 여러 사람이 돈을 나누어 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