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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아헤브 Jul 01. 2024

24/7/1/월 새벽 5시

어제는 몽골 사역자 분께 점심저녁을 대접할 수 있어 행복했습니다

1. 7월 첫날 5시 정각에 눈뜨게 하시고 가장 먼저 예배드리게 하심 감사드립니다 매일 정각에 눈을 뜨게 하시는 그 뜻이 신기하고 감사할 뿐입니다


2. 어제 몽골 간사님이 교회에 방문해 함께 예배드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영광처럼 느껴졌고 정말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수련회에서 처음 만나 30분 동안 서로 살아온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계기를 만들어 주신 것도 감사했는데, 두 번째 만남을 바로 가질 수 있게 하심에 감사합니다.


- 몽골 사역자로서 자신의 삶을 온전히 주님께 헌신한 사람을 만나게 하셔서 감사합니다


- 헌신의 삶에 이르기까지 어떻게 해서 그런 결단을 내리게 되었는지 자세히 듣게 하시는 그 시간에 크게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몽골이라는 나라의 현재 상황과 그 나라의 가족, 문화, 생활 여건에 대해 자세히 듣게 하셔서 몽골을 가슴에 품게 하시니 더욱 감사한 하루가 되었습니


- 아침에 차를 마시고, 같이 점심밥을 먹고, 청년 예배에 함께 참석할 수 있게 마음 허락하심도 감사합니다


- 몽골 본인이 속한 교회에서 볼 수 없는 다양하고 창조적인 형태의 예배 모습에 크게 감동한 것을 보았습니다.



3. 청년예배 주제 설교가 다윗과 솔로몬의 성전 건축에 대한 내용이었습니다. 다윗과 그 세대 사람들이 수고하고 자원을 준비하였으나, 결국 솔로몬 대에 성전을 건축한 일을 통해 지금 세대와 다음 세대로 이어지는 신앙의 전수가 얼마나 중요한지를 배우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통역하는 내내 크게 은혜를 받은 건 제 자신이었습니다


- 아빠 믿음이 기쁨믿음으로 전수될 수 있도록 아빠로서 성경에서 말하는 부모답게 살아야 함을 다시 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 이제까지 받은 모든 삶의 축복이 모두 하나님으로부터 비롯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 내가 받은 모든 은혜와 사랑에 대해 감사할 수 있는 자녀가 되어야겠다고 결단하게 하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4. 몽골 간사님이 나눠준 몽골 나라 이야기를 들으며, 그 사회의 문제가 무엇이며 무엇을 놓고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하면 그 간사님을 앞으로 섬길 수 있을지 고민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몽골에서 준비해온 그 나라 과자

- 저를 좋은 사람으로 여겨주고, 마음을 활짝 열어준 간사님에게 고마웠습니다


- 마음을 열고 대화를 하니, 매우 깊이 있는 내용으로 서로 안에 있는 어려움을 깊게 나눌 수 있어 매우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모든 상처와 아픔을 어루만지시는 분은 결국 주님이시며, 그분께 기도하고 의지하는 것만이 우리 삶의 해결책이라는 사실에 둘 다 동의할 수 있었습니다.


5. 갑작스럽게 청년 예배를 드리는 결정을 하게 되었지만, 다행히 통역을 진행할 수 있게 여건을 마련해 주셔서 감사했습니다


- 본문 말씀이 제게 익숙해서 감사했습니다


- 목사님께서 템포를 느리게 전해 주심으로써 순차적으로 통역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했습니다


- 더 노력해서 보다 온전한 형태의 통역을 할 수 있도록 실력을 키우고 싶어져서 감사합니다


6. 가장 좋아하는 한국음식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떡볶이라고 해서, 저녁엔 떡볶이와 불고기를 대접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습니다


- 함께 음식을 나누며 서로 안에 있는 기도제목을 자세히 나누고, 캠퍼스와 몽골이라는 나라를 위해 기도제목을 나누고 함께 직접 서로를 위해 기도하게 하셔서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6시간이란 긴 시간 동안 대화를 나누면서 차도 마시고 밥도 두 번 먹고 함께 예배까지 드릴 수 있는 이 모든 시간이 기적과 같이 느껴졌습니다


- 간사님 마음의 순수함이 제 마음을 편하게 해 주었습니다 자기 모습 있는 그대로 서로를 대할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대화였습니다


- 이제 며칠 후면 고국으로 돌아가는 간사님에게 이번 교회 방문이 큰 의미가 되었다 하고 한국에 오게 된 게 아마도 주님 계획 안에 저를 만나게 하시려는 뜻이  있으셨던 것 같다 말해주는데 가슴이 뭉클해졌습니다


7. 간사님에게 아내와 기쁨이를 직접 소개해 주고, 이번주에 저 집으로 초대할 수 있어 기뻤습니

금주 국을 며칠 앞두고 앞으로 2번 더 만날 생각을 하니 얼마나 기쁜지 모릅니다


- 이번 한국행이 간사님에게 아주 좋은 추억으로 남게 될 거란 확신이 들어 감사했습니다 그동안 제가 받아온 사랑을 나눌 수 있어 넘치게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 주 안에 건강한 부부의 삶에 대해 이야기 나누며, 앞으로 가정을 이루게 될 간사님에게 내 자신이 만들어가는 가족이란 무엇인지 직접 보여주면서 또 다른 비전을 나눌 수 있게 하실 다음 기회를 기대합니다


- 어제의 만남이 기적과 같았습니다. 처음 따로 만나 6시간 동안, 마음과 마음이 이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기쁨 이도 간사님 앞에 얼마간 쑥스러워했으나 이내 친근함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주어 더욱 감사했습니다


- 마지막으로 오늘은 또 다른 귀한 손님이 미국에서 오셔 만날 예정입니다. 오늘의 만남을 기도로 준비하며 그 시간도 어제처럼 풍성한 대화 시간이 되기를 기도합니다.


- 결국 우리의 삶은 만남에서 출발함을 깨닫습니다  진실된 만남 속에 깊은 교제가 싹트고 그 안에서 서로가 서로를 격려하고 친구가 될 수 있는 관계로 발전한다는 사실을 계속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 새벽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기도로 하루를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하루가 크게 기대되고 감사할 뿐입니다.


- 저와 같은 보통 사람을 통해 수많은 나라 사정을 듣게 하시고 무엇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지, 어떻게 다음 스텝을 밟아가야 하는지 직접 가르쳐 주셔서 감사합니다


간사님이 피아노를 연주할 수 있어 하나님이시여라는 곡을 같이 불렀습니다 다른 언어로 불렀지만 같은 곡을 마음을 모아 함께 부르는데 천국에 와 있는 것 같았습니다


살아 있는 것이 기적이라는 말처럼, 정말 살아 있어서 함께 다른 언어로 하나님을 예배할 수 있는 주일을 보내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


매일 저와 함께 감사를 나눠 주시고 들어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소중한 작가님, 독자님들께 이 자리를 빌려 마음에 가득한 감사를 전해 드립니다


시작되는 한 주 가운데, 기쁨과 감사가 가득하시기를 바랍니다.


 

부디 모든 독자님들과 작가님들 삶 속에 기쁨과 감사함이 날마다 함께 가득하시기를 이 새벽에 기도합니다


좋은 한 주 시작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P.S 기독교 믿음이 없으신 분들도 자유롭게 그냥 있었던 일들의 감사를 3~7개 적어주셔도 좋습니다 감사를 꼭 하나님께 하지 않아도 감사제목을 찾아 공개적으로 감사를 꺼내 고백하는 연습은 마음에 어마어마한 힘을 키워줍니다 제가 그동안 그 삶을 살며 확신한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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