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2B영업바이블
B2B영업을 시작한다면 너무 애쓰지 말자. 영업사원이라면 숙명처럼 갖게 되는 성과목표. 아득히 멀게만 느껴지는 목표를 생각한다면, 지금 눈 앞에 놓인 작은 영업기회에도 속이 끓고 애가 탄다.
그렇다고 너무 애태우지 말자.
B2B영업은 굉장히 긴 호흡을 갖고 있다. 아무리 고객 키맨이 의사결정을 했어도, 기업 간 거래에는 필요한 과정이 존재한다. 이것은 기업과 사업의 규모가 크다면 더욱 큰 과정이 된다.
사업발굴을 위해선 수요처를 발굴하고, 그들을 필요성에 공감시키고, 컨설팅을 통해 합의점을 찾아가며, 계약을 위해 견적조정, 법률검토 등 많은 과정이 수반된다.
이렇게 B2B종착지는 매우 멀고 험난한데, 당장에 우호적인 키맨과 대화를 시작하는 것 조차 하늘의 별따기다. 그렇기 때문에 우린 더욱 애간장을 태운다.
그러니 너무 B2B영업에 애쓰지 말자.
당장에 계약을 체결하고, 성과목표를 달성시켜줄 기회는 그렇게 빠르게 찾아오지 않는다. 눈 앞에 놓여지는 하나하나의 작은 기회, 내가 발굴하고 만들어가는 새로운 기회, 우연찮게 찾아오는 큰 기회 등... 부단히 순간순간을 알차게 보내어야한다.
물론 올바른 방향과 수요발굴을 위한 영업전략을 기본이다. 다만 긴 호흡으로 대해야 하는 만큼, 순간 최선을 다하더라도 눈앞에 있는 작은 것 내 스스로의 목을 조여가지 말자.
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