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brunch
실행
신고
라이킷
12
댓글
공유
닫기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브런치스토리 시작하기
브런치스토리 홈
브런치스토리 나우
브런치스토리 책방
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아침바다
Mar 27. 2021
봄꽃들의 향연
진해 벚꽃과 무학산 목련화
컴컴한 침묵 속에
봄 비는 내리고
오늘 벚꽃은 만개했다.
해마다 피어나는 진해의 봄 벚꽃
곧 지고 마는 그 꽃들이
아쉬워 우리들은 꽃 대궐에 한걸음 다가간다.
사람들이야 어찌하든
필 봄 꽃들은 어김없이 다시 피어난다.
이 봄 마산 무학산의 고운 목련화
그리고 진해 벚꽃들의
향연에 초대받았음에 나는 감사한다.
언젠가는
그 봄꽃들의 초대를 나 또한 받지 못하리라.
하지만 우리들은 언제나 그렇듯이 현재에 산다.
삶이 고단하고 가끔은
행복하며 누군가가 우리를 서운하게 하여도
이 아름다운
봄꽃들의 향연에 초대받았음에 감사해야 한다.
비 오는 날 잠시
벚꽃을 보면서 이런저런 상념에 드는 밤이다.
keyword
벚꽃
진해군항제
무학산
아침바다
Daum 블로그 '포토앤 포엠' 시절을 추억하며....
구독자
82
제안하기
구독
작가의 이전글
뽀시래기 와 길냥이에 대한 추억
함안 말이산 고분군 탐방길에서..
작가의 다음글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