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보이스피싱 기법도 날로 발전한다더니.
010으로 오는 전화는 거의 받는 편인데
받자마자 대뜸 내 이름을 말하더니 법원 등기 받을 게 있다고 어쩌구 저쩌구;;
내가 무슨 등기인데요?? 물으니 그건 뭐 알려 줄 수 없다나 뭐라나;; 웃음나와서 바로 끊음
검색해보니 아주 전형적인 수법이더라.
서울지검 어쩌구로 시작 안 하고
냅다 내 이름부터 말해서
이거 뭐지?!? 싶게 만든다.
요즘 내 이름, 번호, 주소, 주민등록번호는 그냥 공공재라고 여기며 사는게 맘 편한거 같다.
어휴
목소리만 들으면 아주 멀쩡한 성인 남성(신뢰도 높은 목소리를 가지셨더라고요^^ 보이스피싱 최적화?)인데 왜 그러고 사는지
아주 한심스럽기 그지없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