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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수줍음 Oct 23. 2023

쉰 살 전에 박사가 되고 싶습니다!!!

마흔여덟 살, 박사과정생 이야기 (1)

오늘 도서관에 오는 길에 라디오 방송을 듣다가 귀에 꽂히는 말이 있었다.

'작가들에겐 삶의 모든 이야기가 글의 콘텐츠가 된다'는 말.

격하게 공감이 되었다.


나 역시 그렇다.

내가 경험하고, 바라보고, 느끼는 이 세상의 모든 이야기들이 내 삶의 콘텐츠가 된다.

글로 적고,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하고, 때론 춤으로 표현하고, SNS에 올린다.


단지 내가 너무 많은 일들을 경험하고 느끼느라;;

그 모든 것들을 미처 기록하고, 저장하고, 가공하지 못할 뿐이다.

매 순간 느끼는 것들을 다 표현하지 못하고 흘러 보내는 것이 너무 아쉬울 뿐이다.


그중에 하나, 

다시는 돌아오지 않을 대학원 박사시절을 기록해보려고 한다.

나는 2022년 봄학기에 동 대학원 석사와 같은 전공으로 입학하였고, 

현재 박사과정 4학기다. 


나는 야심 차게도 내년까지 1년을 더 공부하고 6학기에 수료함과 동시에 

바로 2025년에 박사학위를 취득할 계획을 갖고 있다!

빠르면 2월, 늦어지면 8월!


정말 야심 찬 계획이다! 하지만 안될 것도 없지 않은가????

못할 것도 없지 않은가?

내가 좋아하는 박사선배님이 3년 만에 박사학위를 따셨다!


She can do it. 

Why not me? 

I can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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