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마지막 회고
R사 면접 시리즈 마지막 편 회고
잘한 점 : JD를 분석해서, ABM에 대해서 잘 파악해가려고 노력했던 점, 준비성이 좋아보이도록 노력한 점 (레주메, 포폴 출력해간 것-> 요 포인트에 감동 받았다고 했음)
더 잘할 점 (아쉬운 점) : 포트폴리오를 더 잘 정리해갔으면 좋았을걸..제대로 보진 않을걸 알지만..ㅎㅎ그래도 제출한게 멋지다고 대답하셨음
앞으로는 셔츠도 미리 좀 준비하자 ^^ 내가 아무리 셔츠를 안입는 스탈이지만..면접은 봐야되니까..
개선점 : 포트폴리오를 미리 잘 정리하자 당장 이번주에 하자..미루지 말자 인간아
사실 처음 면접 보러 가는데, 이 면접관이 나에게 관심이 없는 것이 느껴졌다.
1. 점심시간에 면접을 본다? : 시간이 없는 분임
2. 인트로 : 원래 이 롤은 7년 이상 혹은 10년 이상의 경력을 뽑는 롤인데, 인력 충원을 하는 자리인지라 여러 가지 포인트를 고려하고 있다고 대답 -> 내가 될 확률은 희박하다고 느꼈다. 아마 7년에 준하는 경력을 뽑을 확률이 높고..ABM을 해본 사람을 뽑으려 할 것 같다. 또 한 편으로는 요새 HQ가 채용을 중단할 수도 있는 상황인지라, 마음이 급하다고 하기도 했다.... 흡 점점 취뽀와는 거리가 멀어지고 있는 느낌쓰.. 미국 회사는 어려울 것 같기도 하다...흑흑 그치만 분명히 마음에 들어하는 포인트들이 생각나서 다시 희망 회로를 돌려본다.
두가지 희망 회로 요소가 있는데, 첫번째 이력서와 포폴을 출력해간 것. 이 면접관은 매우 바빴음 점심시간에도 계속 통화중이어서 면접장에 들어오는데도 통화중이었음. 면접 보기 전에 노트북을 막 키려고 하는데 내가 먼저 하드카피를 건넸음ㅎㅎ 면접관은 하드 카피를 보고 이렇게 면접 보러 온 사람은 처음이라며 감동 받았다고 했당 준비성 있어 보였나..? 두번째 포부 얘기할 때 우리 회사에 분명히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이야기함 -> 우려 점도 있지만 분명한 것은 내 셀링 포인트가 먹히긴 한 것 같기도..? 그리고 마지막에 절차가 진행되면서 궁금한 점이 있으면 본인에게 물어봐달라고 해서 리멤버로 연락처도 교환했다! 앞으로 어떻게 진행이 될 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같은 업종에서 일하는 마케터로서 서로 네트워킹하면서 지내고 싶다고 했다..!! (와장창창..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일단 돌려돌려 행복회로...
면접 후기 끝.. 제발 싱가폴 디렉터 면접 후기로 돌아올 수 있길 바랐지만….결국 포지션이 없어져서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