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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트루워커 Sep 02. 2022

오늘 놓친 기회를 다음에는 잡기 위한 방법1

인생에 찾아오는 세번의 기회, 이미 두 번 놓쳤다면 이걸 알아야만 합니다

누구에게나 인생에 세 번의 큰 기회가 찾아온다고 한다. 왜 세번일까? 100년의 인생에 단 세번만 찾아온다면 그것은 너무도 긴 시간을 기다려야 할 수도 있다. 3분의 1로 나눠도 33년마다 그 기회가 찾아오는 것이고, 단명하는 사람이라면 그 기회를 맞이할 확률은 더 적어질수도 있다.


인생에 단 세번이라는 것은 그만큼 확실한 기회를 얻기가 어렵다는 것을 뜻한다. 왜냐하면 사람이 시도할 수 있는 행동에는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일반적인 인간의 라이프 사이클을 급격하게 변화하지 않는다. 서서히 변화하기 때문에 새로운 기회는 좀처럼 다가오지 않는다. 


때문에 세번의 기회라는 것은 통계적으로 타당할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 중의 기회를 한 번이라도 잡기 위해서는 그럴만한 능력이 미리 준비되어있어야 할 것이다. 그렇다면 준비되어있어야 할 능력이란 구체적으로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무엇이 준비되어있어야 할 지 명확하게 알 수 있다면 기회를 잡는 것은 그리 어렵지 않을 것이다. 그저 성실성의 문제가 되기 때문이다.


진짜 문제는 언제 올지 모르는 기회를 대비하여 언제까지 어떤 준비를 해야 하는지 막연하다는 것이다. 모든 것을 준비할수는 없다. 내가 준비할 수 있는 것은 보통 물리적으로 할 수 있는 활동 내에서 정해지게 되는데, 그마저도 다가온 기회가 요구하는 자질과 맞지 않는다면 놓치게 될 것이다. 이러한 어긋남 때문에 많은 명확하게 인식할 수 있는 기회조차도 너무도 쉽게 놓쳐버리게 된다.


이러한 딜레마를 해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은 기회를 잡기 위한 공통적인 능력의 특징이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이다.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기회란 것이 어떤 방식으로 다가오는지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우리는 일이라는 것을 통해 살아가고 일을 통해 성공하거나 실패한다. 그렇다면 일이란 무엇인가? 일의 근원은 어떤 사람의 문제를 해결해주는 것이다. 상대방이 할 수 없거나 하기 싫은 것을 대신 해줄 때 일이라는 활동이 성립된다. 스스로 하는 일은 없다. 모든 일은 누군가의 것을 대신 해주는 것이다.


그렇다면 기회가 요구하는 공통적인 첫 번째 자질은 인간 관계에서 호감을 줄 수 있는 능력일 것이다. 결국 모든 일은 사람으로부터 나와 사람이 해결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잘 보이고 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기회를 붙들 힘은 더욱 커지게 된다. 사람에게 잘 보인다는 것은 무엇을 말하는 것일까? 그것은 그 상대방이 좋아하는 특성이 나에게 존재하는가에 대한 질문과 동일하다. 인간적인 본능이 상대방을 호감있게 느끼게 할 수 있는 능력이 기회를 잡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어떤 기회는 돈이 준비되어있어야 할 수 있다. 그러나 기회가 있을 때 돈도 같이 준비되어있을 확률은 높지 않다. 돈이란 어느때는 많기도 하고 어느 때는 적기도 하다. 그래서 진정 필요한 것은 신용이다. 신용은 돈을 모이게 하는 자질이다. 은행에서 대출을 받으려 해도 신용이 높으면 쉽게 돈을 빌릴 수 있지만 신용이 낮으면 돈을 빌릴 수 없다. 사람 관계에서도 신용이 아주 좋은면 돈을 융통할 수 있다. 믿을만한 사람으로 준비되어있다는 것은 돈이 필요한 기회조차도 잡을 수 있게 만든다.


기회의 형태는 너무도 다양하다. 그러나 기회를 잡기 위해 준비되어있어야 할 것들 또한 너무도 다양하다. 모든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호감과 신뢰를 얻는 방법을 알고 그러한 상태가 되어있는 것이 기본이 되어야 한다. 그 상태에서 다른 자질들이 추가되면 기회를 성공으로 바꿀 힘은 더욱 강화된다. 그럼 호감과 신뢰는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호감이라는 것은 거의 본능적인 것이다. 사회가 요구하는 호감의 종류는 다양하지만 호감의 본질은 나에게 좋은 기분을 만들어줄 수 있는가에 대한 질문과 같다. 이것에는 여러 요소가 있을 수 있다. 만일 잘생긴 얼굴을 가지고 있다면 인간에게 본능적인 즐거움을 줄 수가 있다. 몸이 좋거나 목소리가 좋은 경우도 마찬가지다. 인간이 공통적으로 좋아하는 것은 본능을 자극하는 것이다. 


때문에 외모를 가꾸는 것은 호감의 기초이다. 더 나아가 외모라는 것은 단지 얼굴과 몸에만 존재하는 것이 아니다. 그 사람이 입는 의복의 형태로 호감을 줄 수도 있다. 옷의 주름이나 먼지가 내려앉아있으면 호감이 떨어질 수 있다. 때문에 청결과 관리 또한 호감의 한 형태로 전환될수가 있다. 이러한 내용은 나중에 조금 더 구체적으로 다뤄보기로한다.


호감과 같은 종류이지만 신뢰라는 것의 속성은 약간 다르다. 신뢰란 믿을 수 있는가에 대한 문제로, 그 근원을 따지자면 나에게 이득을 줄 수 있을거라는 믿음을 만들어내는 능력이다. 반대로 손해를 입히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 또한 신뢰의 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이 두가지의 결합으로 신뢰의 기초가 만들어지게 되는데, 신뢰를 느끼는 것은 본능과는 다르게 삶의 경험치를 통해서 약간 종류가 달라질 수 있다.


왜냐하면 자신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 사람이라는 것은 자신의 업과 일정 정도 이상의 관련성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다. 전혀 관련이 없는 일을 한다면 나에게 이득을 줄 수 있는 확률이 적어지기 때문에 신뢰의 깊이가 깊어질수가 없다. 때문에 신뢰란 것이 모든 기회에 적용되도록 공통적인 속성을 띄게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인간의 공통적인 신뢰를 찾기 위해서는 인간이 모두 공통적으로 중요하게 여기는 것을 먼저 알아야 할 것이다. 그것은 다시 일과 연결되는데, 세상의 대부분의 인간을 일을 하고 돈을 벌기 때문이다. 


자신의 일을 통해서 사람에게 신뢰를 줄 수 있다. 일을 통해 주는 신뢰라는 것은, 이 일을 얼마나 오래 했는지, 그리고 얼마나 인지도 있는 곳에서 일을 하는지, 혹은 그 일과 얼마나 많은 사람이 관여되어있는지이다. 한마디로 자기 일의 프로페셔널인가의 여부를 신뢰의 근간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다. 동일한 일을 오래 하고 큰 곳에서 일을 하고, 많은 사람과 연결된 일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누군가에게 쉽게 손해를 일으킬 수 없다는 사실을 말한다. 한마디로 사기치기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다는 것이다. 잃을 것이 많은 사람이라고 보아도 좋을 것이다.


일적으로 관계된 역할이나 얽혀있는 관계, 하다못해 부양할 가족이 있다는 것도 신뢰를 느낄 한 부분이 될 수 있다. 무슨 일이 생기면 반드시 해결을 해야만 하는 상태에 놓여있다면 신뢰를 얻을 수 있다. 그러나 이것들은 신뢰를 만드는 두가지 요소 중 하나일 뿐이다. 누군가에게 에게 손해를 일으킬 확률을 낮출 뿐이지 이익을 줄 것이라는 확신을 주지는 못한다 그래서 필요한 것이 일에 대한 능력치이다. 


일에 대한 능력치가 높다면 일을 통해 얻는 돈의 액수도 당연히 커지게 된다. 지금 당장에 지출이 많고, 더 나아가 빚이 있더라도 일의 능력치가 크다는 것은 신뢰를 얻는 중요한 요소가 된다. 앞서 말한 것 처럼 항상 돈이 많은 상태가 되기는 어렵지만 일에 대한 능력치를 높이는 것은 시간을 들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문제는 기회란 것이 오로지 나 혼자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동일한 기회가 여려명의 경쟁자들에게 동시에 주어지는 경우가 일반적이라는 것이다. 때문에 단순히 호감이 있는 사람이거나 신뢰를 느낄 수 있는 사람인 것만으로는 완전하게 기회를 내것으로 만들 수는 없다. 이를 위해서는 기회를 확실하게 낚을 낚시 갈고리같은 자질이 추가로 필요하게 된다. 그것이 무엇인가를 다음 글에서 이야기해 보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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