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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업계포상 Apr 22. 2019

꼭 너 같다

오늘의 커피가

꼭 너 같다.

고작 삼십 분 만났다고,

세 시간 심장이 뛰니까.


꼭 너 같다.

잠깐 머물렀을 뿐인데,

향기는 가실 줄을 모르니까.


꼭 너였으면 좋겠다.

매일 아침 카페인보다 그리운 네가,

흔하디 흔한 카페 어디서든 만날 수 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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