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위한 그림책 '오늘상회'
오늘은 천천히,
때로는 빠르게 가지만
소중하게 보내지 않으면
영원히 사라져 버린답니다.
인생을 꼭 이해해야 할 필요는 없다.
인생은 축제와 같은 것.
하루하루를 일어나는 그대로 살아 나가라.
바람이 불 때 흩어지는 꽃잎을 줍는 아이들은
그 꽃잎들을 모아 둘 생각은 하지 않는다.
꽃잎을 줍는 순간을 즐기고
그 순간에 만족하면 그뿐.
-詩 '인생', 라이너 마리아 릴케
'문득 사람이 그리운 날엔 시를 읽는다', 박광수 엮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