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햇살나무 여운 May 08. 2024

마지막 어버이날

아직 늦지 않은 후회


어버이날인 오늘

한 번쯤 물어봐 드리셔요.

엄마의 꿈은 무엇이셨느냐고

아버지는 무슨 꿈을 꾸셨었느냐고

부모이기 훨씬 전에

온통 자식뿐인 지금의 꿈을 갖기 이전에

품으셨던 그 꿈


부를 수 있을 때

물을 수 있을 때

늦기 전에


오늘이

마지막 어버이날일지도

모르잖아요.


어버이날을 챙길 수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축복임을 되새기는 날이 되면 좋겠습니다.




https://youtu.be/q3XwLykCGSw?si=_SytwyQiDQfqOQ4T

린 <엄마의 꿈>
잘못 쓴 시간들은
사랑으로 고치면 돼요.

- 이해인 수녀님의 '침묵' 중에서
작가의 이전글 2024년 5월 <종이책 수호자들> 브런치북 발간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