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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Lewis
왕쉬예, 시공나체.즉(167),2023
비 내리는 창가의 손가락은
화가의 붓.
보드득 소리에
바다 위 잔물결은 일렁이며
가늘고 굵은 빗줄기를 담는다.
희뿌연 안개비 속에서
서서히 드러나는 그대의 모습
그리움의 멍울인가
실체인가.
-지금 내가 보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지금 내게 보이는 것은 무엇인가?
대안학교 교사, 학습상담 전문가, 앎이 삶이 되기 위해 읽고 쓰고 여행합니다. 지구 행성에 잠시 머물고 있는 여행자이며 이웃과 함께 오늘을 걷는 사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