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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폴챙 May 08. 2024

브런치스토리 독자이시라고요? 이젠 라댓구응 하세요.

글 읽는 사람을 위한 브런치스토리 사용설명서



좋댓구알이라는 말이 있다. 유튜브에서 마음에 드는 영상이 있으면 좋아요, 댓글, 구독, 알림 설정을 하라는 말이다.


유튜브에 좋댓구알이 있다면 브런치스토리에는 라댓구응이 있다: 라이킷, 댓글, 구독, 응원하기.






1. 라이킷


라이킷(like it)은 좋은 글을 읽었을 때 작가에게 내 마음을 표현하는 방법이다. 라이킷을 누르면 작가에게 "OOO님이 라이킷했습니다."라는 알림이 뜬다.


라이킷은 글에도 할 수 있고, 브런치북에도 할 수 있다.


라이킷을 누르는 건 작가에게 좋을 글 잘 읽었다며 내 마음을 표현하는 동시에, 나중에 또 꺼내 읽을 수 있도록 좋은 글과 브런치북을 저장하는 방법이다. 내가 라이킷을 누른 글과 브런치북은 내 브런치스토리 글 읽는 서재에 저장된다. 


참고로 브런치스토리에서 "글"이란 지금 읽는 글처럼 한 편의 글이고, "브런치북"은 작가가 여러 개의 글을 책처럼 묶어 놓은 것이다. 


만약 브런치북에 "연재"라는 문구가 붙어 있다면 완성된 책이 아니라 만들어져가고 있는 책이라는 뜻이다. 연재 브런치북을 라이킷 하면 새로운 글이 올라올 때마다 알림을 받아볼 수 있다.






2. 댓글


댓글은 독자가 글로 글에 대한 마음을 남기는 것이다. 아름답고 교양 있는 인터넷 문화를 위해 웬만하면 좋은 마음만 남기도록 하자.






3. 구독


구독은 관심 있는 작가나 매거진에 새 글이 올라올 때마다 알림을 받기 위한 기능이다.


작가를 구독하면 그 작가의 모든 최신글과 활동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매거진을 구독하면 그 매거진에 올라오는 글에 대한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여러 종류의 글을 쓰는 작가의 특정 주제만 구독하고 싶을 때 유용한 기능이다 (작가가 주제별로 매거진을 만들어 놨다면 그렇다). 한 예로 지금 이 글은 초보자를 위한 브런치 사용설명서라는 매거진에 담겨있다. 






4. 응원하기


응원은 라이킷, 댓글, 구독으로도 할 수 있지만, 돈으로 작가의 활동을 후원하는 "응원하기"라는 기능이 있다.


응원하기 기능을 사용하면 후원한 액수와 함께 댓글이 남겨지게 되는데, 익명으로 후원도 가능하다. 하지만 완전한 익명은 아니고 내 정보가 작가에게만 공개된다 (댓글 내용과 후원 액수는 모든 회원에게 공개된다).


참고할 점은 내가 후원한 액수 전액이 작가에게 전달되는 것이 아니라 수수료를 제한 금액이 전달된다는 것이다. 수수료를 최소화하고 작가에게 전달되는 금액을 최대화하려면 스마트폰 앱이 아니라 컴퓨터로 웹사이트에서 응원하자 (참고: 브런치스토리에서 응원하지 마세요. 계좌이체하세요).






그럼 이제 라댓구응 하세요


읽었다면 라댓구응을 실천해 보자. 좋은 작가와 글을 찾아 라댓구응 해보자 (그게 이 글은 아니다). 전부 다 해도 되고 하나만 해도 된다.


그리고 아직 핸드폰에 브런치스토리 앱이 없다면 설치하도록 하자: 안드로이드 | 애플


앱이 있으면 브런치스토리에서 글 읽기가 한결 편하고 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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