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희일비하지 말자

오늘을 사는 법

by 서담


한 치 앞을 모른다는 말은, 우리가 살아가는 삶의 진리를 담고 있다.

인생이란 결국 알 수 없는 시간의 연속이다.

우리는 언제나 내일에 대한 기대와 오늘의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흔들린다. 하지만 그저 그 흐름 속에서 살고 있다는 사실, 그 자체가 이미 삶의 중요한 일부분임을 종종 잊곤 한다.


얼마 전, 의기양양하던 사람이 갑자기 자취를 감추었다. 반면에 평소에 조용하고 말이 없었지만, 어느 순간 화려하고 당당한 모습으로 나타나 세상에 빛을 발휘한다. 그 당당함이 얼마나 아름답고 멋져 보이는지.


두 명의 모습을 보며 깨닫게 되었다.

일희일비하지 말라는 의미가 무엇인지.

인생에서 잘 나갈 때가 있으면, 때로는 침묵 속에서 소리 없이 사라지기도 한다. 그게 바로 삶이라는 것. 우리가 자만해서도, 의기소침해서도 안 되는 이유다.

흔들림 없이 자신을 믿고, 자신의 길을 가는 것이야말로 진정한 삶의 자세임을 배우게 된다.


누구나, 삶의 어느 시점에서 기복을 경험한다.

어떤 날은 모든 일이 술술 풀리고, 또 다른 날은 마음이 울적하고 불안하다. 그럴 때마다 우리는 너무 큰 기대를 걸거나, 너무 작게 평가하려 한다. 그러나 그런 일시적인 순간에 너무 휘둘리기보다, 오늘의 나에게 주어진 시간과 일을 최선을 다해 마주하는 것이 훨씬 중요하다.

내게 주어진 일, 내게 주어진 시간, 그리고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노력들. 그것이 바로 나를 성장시키는 힘이 된다.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살아라.”

그 말이 진리라는 것을 느낀다.

잘 나가는 사람도 잠시 쉬어갈 때가 있고, 힘든 시간이 지나면 다시 일어설 기회가 온다. 그 모든 시간이 지나면 결국, 나 자신을 얼마나 잘 견뎌냈는지가 중요하다.

그 순간순간에 최선을 다하면, 결국 후회 없이 살아간다는 것을 믿는다.


그렇기에 나는 오늘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한다.

어떤 기복이 오더라도, 그 안에서 나만의 속도로 걸어가면 된다는 생각을 한다. 지나치게 급하게 달리거나, 너무 많이 돌아서지 않더라도, 내 걸음으로 나아가면 된다.

매일의 순간들이 모여 결국 내가 가는 길을 만든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그것이 바로 나를 지탱해 주는 힘이다.


한 줄 생각 : 인생의 기복 속에서도, 오늘의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

월, 수, 금 연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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