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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오명화 Aug 16. 2023

주제가 있는 명상-행복나침반

40. 강박

주제가 있는 명상 <행복 나침반>,

오늘의 주제는 ‘강박’입니다.     


강박(強迫)은 어떤 생각에 사로잡혀

심리적인 압박을 느끼는 것을 말하는데요.

한자어 표기로는

강할 ‘강’자에 다그칠 ‘박’자를 씁니다.     


흔한 예로는 물건들을 줄 세워 정리한다거나

집안 곳곳을 수시로 닦는다거나

특정 장소를 꺼리거나 물건을 많이 쟁여 둬야

마음이 편안한 사람도, 강박증이 있는 것인데요.     


일상생활을 방해하지 않을 정도의 강박은

현대인들에겐 아주 흔한데요.

문을 잠갔는지 불안해서 외출했다가 돌아온다든지, 위생에 대한 불안 때문에 집 외의 장소엔 가지 못하거나 사람을 못 만난다면, 강박의 정도가 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 강박증을

‘강박장애’라는 이름에서처럼

정신적인 문제로, 심각하게 여기기도 했는데요.

최근 영국 케임브리지 의과대학 연구팀이

강박장애는 뇌의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이

그 원인이라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 코로나19를 경험하면서

위생에 대한 강박, 질병에 대한 공포가 생긴 이들이 크게 늘었다고 하는데요.


만약 일상생활에 지장이 있을 정도로 심하다면, 관련 의료기관의 도움으로, 치료가 가능하구요.     

가벼운 강박증은 본인 스스로 의식적인 노력으로 얼마든지 개선이 가능합니다.


강박 또한 마음이 강한 부담을 느껴 생기는 만큼 불안한 마음을 잘 다스리면, 훨씬 더 좋아지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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