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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미킴 Jan 31. 2023

아주 오래된 친구들

사람이야기

아주 오래된 친구들을 만났다

각자 살아온 이야기들을 하고

앞으로 살아갈 이야기들을 한다

.

어린시절이야기에는 모두 혼이 빠진다

.

나는 혼자 생각했다

우린... 많은 시간을

각자의 시간에서 살았구나

.

문득 생각한다

.

사는 모습이 다를 수 밖에 없는건

.

얼굴,목소리,키가 다른것처럼....

모두 다르게 살아간다

.

오랜만이지만 어제도 만난각처럼

이렇게  반가운 얼굴들이 어디있을까...

.

그래 우리 잘 살았다

.

혼자 뚜벅뚜벅 걸어오며 왠지 슬픈마음이

드는건 나뿐일까?.... 괜히 주책이지... 생각한다

.

몇번이고 눈물이 고이는걸 참았다

.

그냥 오늘은 오늘이고

내일은 내일이다

.

그래도 추억은 오늘보다 깊이 남는다

생각하며 잠을청한다

.

나의 반가운 어린시절 친구들

고맙고 소중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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