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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재미킴 Jan 27. 2024

무례한 사람 손절해도 될까요? 가족이라면?

집으로 출근하는 사람

요즘 나르시시스트-소시오패스-사이코패스

심지어 그들의 좋은 먹잇감인 에코이스트


이러한 정신의학적 용어들이 난무한 시대에

유튜브에서 정신의학과 닥터들의 채널을 애청하는 나!

그들의 처방법 바로 “손절”

.

손절에 대해 나는 요즘 진지하게 생각한다

.

화가이자 색채심리전문가로 활동하는 나는

인간들의 심리가 궁금했다!

그 시작은 이러한 의문에서 출발했다!

난 어려서부터 인간관계에 지쳤다!

“나는 왜 인간들에게 상처를 받는가?”

그 여섯 살 넘 짓 아이였던 나.

나는 상처에 대한 의구심이 들었다!

‘나는 00 때문에 아프다! 힘들다! 내 잘못 일까? ’

아무리 생각해도 모르겠다 내 잘못이 무엇인지...

.

어쩌면 예고 없이 태어남을 등장시킨 (혼전임신였던 나)

내 부모님으로부터 물려받은 ‘존재에 대한 거부의식‘

내가 아주 작은 세포부터 느꼈던 회의감과 불안감에서부터 시작된 것일지도 모른다.

.

오늘 나는 무례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고 싶다

.

무례한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특히 내가 곁을 주었던 사람들 대부분이 그렇다

그렇다면 이건 분명 나의 패턴을 돌아볼만할 일이

아닐까?

인간관계에서 지칠 때면 난

‘그래 내 잘못도 있겠지! 그래 그럴 수도 있겠지’

라는 삶의 방식으로 살아왔다!

.

하지만

이런 삶의 태도는 나에게 죽음과도 같은 지옥을 가져왔다

.

그래서 나는 남을 이해하려는 힘을

오로지 “나를 이해하는 힘”으로 바꾸는 중이다.

.

그 처방법 중 하나는 ”손절“ 이더라!

.

그런데 여기서 잠깐!

손! 절! 이란 행위에

훅 넘어지고 대가리가 깨져서 피가 났다!

그건 바로 ‘가족을 손절’하는 일들이 생겨난 것이다

.

마음에 큰 돌덩이를 묶고 깊은 바다로 빠지는 기분이다

.

정말 난 나를 구할 수 있을까?

난 나를 구하고 싶다!

.

일단 남부터 손절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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