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이토록 너에게 약한가
혼자가 아닌 단 둘이 산책을 하거나
커피숍에서 손을 잡고 대화를 나누며
분위기 좋은 펍에서 여럿 모여 웃음 꽃을 펴보일 때
그런 사람들의 모습들이 때로 부러웠다.
혼자인 일에 익숙했는데 때로 혼자 남겨진 것만 같아서 쓸쓸했던 것이다.
그때 알았다.
사람에겐 사람이 필요하다는 것을.
글 사진 이용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