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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인간실격 Jul 25. 2023

교권이나 아동학대나 역사는 반복된다.

00년대 이전 교사에게 권력을 주니

콧대 높은 줄 모르고 자기가 신이라도 된 것마냥 애새끼들 조패고


이제 쳐 맞은 애들 불쌍하다고 우쭈쭈 해주면 이제는

지들이 권력 휘두르고 싸가지 엿 바꿔 먹었는지 어른을 조팬다.


공통점은 둘 다 권력이 생기면 상대를 조패려고 한다는 점이다.

결국 요즘 애들이나 옛날 어른이나 할 것 없이

상호존중은 개나 주고 자기 이득 취할 수 있는 부분에서 상대 후려치기 바쁘다.


정확히 같은 현상에 권력의 방향만 바꿨을 뿐인데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

그야말로 역사를 통해 배우는 사회실험이나 마찬가지다.


그렇다면 이건 세대 문제나 정책 문제가 아니다.

교권을 줘야 한다느니, 아동인권을 신장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다.

이건 세대간의 문제가 아니라 나라 깊이 뿌리 박힌 스트레스가 원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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