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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로지브리지 Sep 20. 2024

큐텐 사태 이커머스 수익성 변화 홈플러스익스프레스 매각

GS 요기요 인수, 쿠팡 파페치 인수의 영향 분석

※본 콘텐츠의 원문의 전체 버전은 로지브릿지 웹진(바로가기)에서 확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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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텐 사태의 본질과 그 이후의 변

플랫폼 기업들의 수익성 위기와 해결책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의 배경과 전망

GS의 요기요 인수, 오프라인과 온라인의 시너지 효과

쿠팡의 파페치 인수가 미치는 글로벌 시장 영향


https://www.youtube.com/watch?v=wWk6tZycs-M


글: IBK투자증권 남성현 연구원
※본 내용은 남성현 연구원의 영상을 텍스트로 변환한 것으로 실제 원문의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정확한 내용은 영상으로 확인해 주세요.)


큐텐 사태의 의미와 이커머스 플랫폼의 수익성 위기


큐텐 사태는 단순히 대금 지급 문제로 끝나지 않습니다. 이는 이커머스 플랫폼의 수익성이 본격적으로 위협받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큐텐 사태가 발생한 배경에는, 플랫폼 운영의 높은 비용과 규제 강화로 인한 수익성 악화가 자리하고 있습니다. 이커머스 플랫폼들은 판매 수수료나 입점 수수료를 통해 수익을 창출해 왔지만, 큐텐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비용 증가와 적자로 인해 더 이상 기존 모델만으로는 버티기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법적 규제가 강화되면서 플랫폼 기업들이 추가적인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상황이 되었고, 이는 입점업체들에게 더 큰 부담을 지우게 됩니다. 수수료율의 인상은 필연적이며, 이는 자본력이 강한 대형 기업들만이 이 위기를 견뎌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대형 이커머스 기업들의 대응 전략


이 사태는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구조적 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중소형 플랫폼들이 큐텐과 유사한 문제를 겪을 가능성이 커지는 가운데, 이마트와 같은 대형 신선식품 판매 업체는 비교적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마트는 중개 거래가 아닌 직접 매입 비율이 높아, 큐텐 사태의 영향을 비교적 덜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커머스 시장은 점차 대형 자본 중심으로 재편될 가능성이 큽니다.


MBK파트너스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매각과 시장 영향


MBK파트너스는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매각하려는 이유로 임대료 부담과 할인점 업황의 악화를 꼽을 수 있습니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신선식품을 주로 취급하는 슈퍼마켓 시장에서 여전히 매력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지만, 점포당 수익성은 임대료 부담으로 인해 하락세를 겪고 있습니다. 반면, 고령화된 1인 가구의 증가로 신선식품의 소비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대형마트보다 근처 슈퍼마켓을 선호하는 경향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 회원사 '메이트플러스' 소개 : 메이트플러스 물류서비스팀은 물류시장에 대한 전문 지식과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임대차 마케팅 및 물류센터 개발부터 매입/매각자문, 자산관리에 이르는 통합적인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더 자세히 보기)

⦁ 회원사 '밸류링크유' 소개 : 디지털 테크 기반 통합 국제 물류 플랫폼 밸류링크유입니다. 수입부터 국내 직영 풀필먼트, 온디맨드 라스트마일, 수출 국제운송 연계 서비스, 해외 풀필먼트&라스트마일까지 End-to-end 이커머스 셀러 물류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더 자세히 보기)


이러한 이유로 슈퍼마켓 시장은 여전히 유망한 성장 가능성을 가지고 있지만, 가맹본부 전환 비용이 크다는 점은 매각을 늦추는 요인 중 하나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GS 요기요 인수로 발생한 시너지


GS는 요기요 인수를 통해 단순한 배달 플랫폼 이상의 옴니채널 전략을 구사하고 있습니다. 기존에는 배달 서비스를 주력으로 했지만, 요기요를 픽업 센터로 활용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새로운 형태의 소비자 경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는 특히 편의점 네트워크와 결합되어 라스트 마일 서비스의 강점을 살리며, 점포당 매출을 크게 늘리는 결과를 가져왔습니다.


현재 GS는 요기요 플랫폼을 통해 라이더 서비스를 포함한 소비자 직접 픽업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고객들에게 빠르고 편리한 선택지를 제공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의 한계를 뛰어넘고 있습니다. GS 편의점의 넓은 커버리지 덕분에, 요기요 픽업 서비스를 더욱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습니다. 이는 편의점 업계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GS는 이를 통해 추가적인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물론, 요기요 자체만으로는 단기적인 손해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지만, 마트와 같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시너지를 통해 결과적으로는 효율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GS는 요기요 인수로 인해 옴니채널 확장에 성공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는 편의점 업계의 미래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파페치 인수와 쿠팡의 글로벌 전략


마지막으로, 쿠팡의 파페치 인수는 쿠팡이 단순히 국내 이커머스 시장에서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글로벌 시장으로 확장하기 위한 중요한 포석임을 보여줍니다. 파페치는 전 세계적으로 명품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지만,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러나 쿠팡은 이 인수를 통해 단순히 명품 시장에서의 입지를 다지는 것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쿠팡은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 셀러들과 협력하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려는 전략을 펼치고 있습니다.


파페치 인수 후, 쿠팡이 기대하는 것은 단순한 이익이 아닌 시장 점유율 확대와 글로벌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가치를 제공하는 것입니다. 이는 명품 시장 자체가 중국 소비 시장의 위축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도, 쿠팡이 프리미엄 브랜드와의 협력을 통해 해외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열어줄 것입니다.


또한, 쿠팡은 이 과정에서 자금 조달 없이 자체 이익을 바탕으로 인수를 추진해 나가고 있습니다. 쿠팡의 쇼핑 커머스 부문에서 발생하는 **2조 원 이상의 에비타(EBITDA)**는 파페치 인수로 발생하는 적자를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여력을 제공합니다. 이는 쿠팡의 지속적인 성장을 가능하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쿠팡은 파페치 인수를 통해 단기적으로는 손해를 볼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 글로벌 명품 시장에서의 성장을 기대할 수 있는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쿠팡의 장기적인 확장 전략은 물류, 멤버십 서비스, 그리고 쿠팡플레이와 같은 고객 경험 강화를 통해 계속해서 이어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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