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은 변화
CST 해석 상담을 위해 상담센터를 찾았다. 어제 잠들기 전에 250문항에 답했다. 상담의 근거는 어젯밤 당시 내 기분이다. 살아있는 모든 것은 변한다. 변하지 않는 것은 죽은 것이라고 안하나. 오늘의 나는 어제의 내가 아닌 것.
강점 영역은 사랑, 겸손, 공정성, 감사, 영성으로 나왔다. 동의한다. 넓은 의미에서 한 사람의 경향성까지도 성격이 될 수 있을테니까 말이다. 상담사 선생님의 공감과 경청, 꿀 피드백에 가을 낙엽처럼 버석대던 마음이 촉촉해졌다.
자기애성 성격장애 34세 H 씨나, 20세 함 씨나 부족한 아빠, 엄마를 만나서 마음이 병든 케이스다. 애정결핍을 농담처럼 말한다고 해서 결코 가벼운 일이 아니다. 자녀 인생 망치는 일. 하나같이 부모가 만드는 비극임을 본다.
상담심리를 공부함에 있어 심리검사도구 해석이나 상담 스킬 배우는 일이 참 중요하다. 본질적으로는 상담자로서 내담자를 돕고자 하는 '마음 자세'를 갖추는 일이다. 오늘 내가 상담센터에서 마주하였던 '상담사님'처럼 말이다.@
가을 낙엽처럼 버석대던 마음이 촉촉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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