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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Patrick JUNG Feb 12. 2024

대한민국 국부 이승만

영화 '건국전쟁'

나는 밀리언마일러 이다.


개인적으로 글로벌 비즈니스에 몸담고 있기에 지난 25년간 지구 60바퀴가 넘는 거리를 돌면서 전세계 54개국 이상의 나라들에 수백회 해외출장, 러시아 지역전문가 근무, 유럽 주재원 근무 등 을 했다.

저 멀리 중남미 국가들로 부터 러시아와 CIS국가들 유럽, 미주, 중국, 아시아, 일본 등 소위 우리나라보다 잘사는 국가들 그리고 우리보다 못사는 국가들 등 다양한 여러 나라들에서 그들의 삶을 직접 보고 겪은 경험으로 개인적인 생각을 가끔 이야기 하기도 하지만 블로그나 브런치에 정치, 종교 이야기 등은 하지 않는다.


이번 구정 설날..  예전 어릴적에는 설날이면 차례 지내고 영화관에 가던 설렌 추억이 있다.  정말 몇십년만에 설날에  후배와 영화관을 찾았다.

영화 시작 전에 쉑쉑버거로 간단히 요기도 하고

쉑쉑버거 작고 비싸다.

설날 보기로 한 영화는 요즈음 화제가 되고 있는 건국전쟁 이다.

인터넷 예매가 일상인 요즘이니 이미 인터넷으로 구매한 티켓을 재미삼아 뽑아본다.

인터넷상 네이버 영화순위에 건국전쟁 포스터가 한동안 없더니 이곳 분당 메가박스 극장내에도 상영중인 영화 포스터에도 건국전쟁 포스터는 없었다.  네이버의 좌편향 행보는 어제 오늘 이야기가 아닌데, 메가박스 역시 좌편향 인 듯 해서 씁쓸한 마음이 들었다.

팝콘주문 그림 자리가 있는데도 굳이 건국전쟁 포스터는 없음

저녁으로 쉑쉑버거 먹은게 좀 모자랐지만 우선 일찍 극장에 들어가서 자리를 잡고

영화 시작 도입부에 몇장 찍고 영화를 감상

영화 내용은 언급 하지 않겠다.   그냥 한두가지만..

1. 영화에서 외국 평론가가 이야기 하길 남북분단은 어찌보면 남한(한국)에게는 축복이라는... 남북분단 후 70년이 지난 현재 한국은 전세계에도 유례없이 발전한 나라가 되었고 북한은 세계에서 최빈국 중에 하나가 되었으니..


만일 당시에 남북분단이 안되었으면 한국은 반드시 공산화가 되었을 것이고 지금 미얀마처럼 세계에서 누구에게도 주목받지 못하는 그냥 변방의 고립된 공산주의 빈국 국가중 하나가 되었을 것이다.  


그리고 이렇게 남북한간에 압도적인 차이를 만들 수 있는 근간을 마련한 사람이 다행히도 과거 2명의 대한민국 대통령들이었다.  이승만 대통령은 대한민국 발전의 철도를 깔았고 박정희 대통령은 그 철도 위를 달리는 기관차를 만들었다... 라는 말이 크게 와 닿다.

2.  앞줄에 40대로 보이는 부부가 초등학생 정도 남자 아이 둘 데리고 옴.  영화 마치고 일어서는데 엄마가 아들에게 이야기 하는데, '엄마는 학교에서 완전히 반대로 배웠었는데.. 그런데도 오늘 우리 네식구 다 같이 보러 온거다' (자식들에게 거짓 교육 시키러 온건 아니겠?)

3.  일제시대 당시 반민족주의자와 친일파의 차이? '반민적주의자'에 대한 단죄는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나 덤탱이를 씌울 수 있는 '친일파'라는 용어..  누가 친일파라는 말을 만들고 '반공=보수 = 우파 = 친일 = 친미' 라는 이념 셋업을 했을까?

손바닥보다 작은 쉑쉑은 영화가 끝나니 이미 소화가 되었고 그레서 후배와 KFC 치킨나이트로 좀 더 배를 채우고...

꼭 건국전쟁 영화 때문은 아니더라도 대한민국 근대사에 대해서 몇 가지만 생각 해보면 어떨까 한다.   


지난 수십년간 특정 불순 세력들에 의해서 소위 '민주화, 독재청산, 친일파 청산' 등의 미명하에 현재까지 지속적으로 집요하게 자행되고 있는 '역사 왜곡 및 조작, 국론 및 국민 분열, 국가 와해 시도'가 조직적으로 진행되고 있고, 이에 대한 언급조차 법화 하는 이상한 법까지 만들 금기시 하게 만든 비정상적인 상태가 된지 이미 오래인데..


1. 저 특정 세력들은 왜 대한민국을 부정하고 북한이 주장하는 것을 교묘히.. 아니 이제는 '대놓고' 그대로 주장을 하는 것인가?

2. 입에 거품을 물면서 이승만, 박정희 대통령을 원수처럼 욕하는 특정 세력의 그자들이 그런 적개심과 개거품을 북한의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에게도 똑같이 미친듯이 뿜어내면서 욕하는가?  북한에 대해서는 민주화, 인권, 자유를 이야기 하는가?  북한은 친일청산이 완벽히 되었던가?

과거 노동계 중심의 반정부, 반국가 활동이 이제는 교육, 언론, 연예, 사법, 출판계 등 사회전반에 너무나 많은 암들이 광범위하고 깊숙하게 퍼져 있다.  


수많은 중남미 출장에서 내 눈으로 직접보고 경험한 그런 몰락한 국가의 모습을 어찌 그리 똑같이 닮아 가고 있는지..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프다' 라는 기가막히고 불쌍한 속담이 있을 정도로 남이 잘되는 것을 질투하고 시기하는 마음이 큰 한국인들의 단점을 교묘히 이용, 선동하는 특정 세력들에 놀아나는....


대한민국이 위태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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