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도 혼자서는 성공할 수 없다.

나의 '단 한 사람'은 누구일까?

by 블루진

원씽 p29~31을 보면 사람의 중요성에 대해 나온다.



'단 하나'라는 개념을 사람에게 적용해 보면 '한 사람'의 힘이 얼마나 큰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 알 수 있다.

혼자 힘으로 설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29~30p


사람에게는 누구나 자신에게 영향을 끼치고, 자신을 훈련시키고 혹은 관리해 준, 중요한 단 한 사람이 있기 마련이다.
31p




나의 '단 한 사람'은 누구일까?




거슬러 올라가면 늘 거기엔 선생님이 있었다.

초등학생 때 매일 하루에 한 편씩 시를 쓰게 했던 담임선생님. 다른 아이들은 불평을 했지만, 난 그저 좋았다. 굴러가는 나뭇잎을 보고 시를 쓰던 기억은 아직도 선명하다.



고등학생 땐 철학 시간이 좋았다. 성적에 하나 도움 될 것 없는 과목이었지만, 그 시간이 늘 기다려졌다. 공부랑 전혀 상관없는 질문을 하고 답을 내려가는 과정들이 너무 재밌었다.



그리고 글 쓰는 것을 걱정하고 염려하던 국어 선생님도 있었다. 꽤 좋은 성적으로, 문예 창작학과와 영상 시나리오 학과에 지원하겠다는 나에게 그분은 물었다.



"집에 돈이 많니?"



그때 들었던 마음은 고마움보다는 반감이었다.



'아니, 돈 없으면 글 쓰면 안 되나요.'



살고 보니 그건, 글을 써서 먹고살기 힘든 현실에 대한 걱정이었다.

어쨌든 그 '반감' 한 스푼이 더해져 글을 쓰겠노라는 결심이 더 공고해졌다.




그 선생님들을 거쳐 처음으로 내게 영향을 끼친 건, 나다.


어떤 환경에도 굴하지 않고

누가 뭐래도

그저 '글'을 쓰겠다고 밀어붙인 나 자신.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돌아보면,

'글'을 배우는 학교가 있음을 알려준 친구가 있었다.



공부밖에 몰랐던 내게, 예체능의 세계를 알려준 친구.

영화나 드라마를 보는 것에서 그치지 않고, 만들 수도 있다고 알려준 친구.



인생에 중요한 정보는 책이나 TV가 아니라 사람에게서 온다.









그렇게 굳세게 선택했지만, 9년 만에 난 포기를 했다.

돈을 벌지 못해서가 아니다.

말로만 쓰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해서다.



열심히 하지 않을 거라면, 그만두는 게 맞다.


그렇게 난 글을 접었다.



그리고 3년이 지난 후,

다시 글을 쓰기 시작했다.



사는 게 힘들어서 쓰게 된 글.

먹고살겠다는 욕심 없이 그저 재미로 써 내려간 글

그 글이 모여 지금 여기까지 왔다.








내겐 다시 글을 찾아 준 언니가 있었고

블로그로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알려 준 사람도 있었고

함께해 보자고 제안한 동료도 있었다.



지금의 난 그럴싸한 성공을 하진 않았지만

분명 이전과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큰 성공으로 가는 길목에 서 있다.

그 과정에서 무수히 많은 한 사람을 만났고, 만나고 있으며, 만날 것이다.



나의 모든 The one preson에게

고맙다.



그들이 있어 나의 삶과 생각과 태도가 달라졌다.

나도 누군가에게 그런 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본다.



이 글을 읽는 모든 이가

삶의 '단 한 사람'을 만나 자신만의 성공에 이르길

또 어느 순간에 누군가에게 '단 한 사람'이 되어주길 바라며...




Fin


keywor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