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런치북 둥근 별 27화

납치범과 같이 삽니다

by 양만춘


나의 시간

나의 의지

모두 앗아가 버리고


슬금슬금 몰래 다가와 내 발을 묶고

똑바로 앉아 있지도 못하게 하는


꿈이나 목표 따위 내던져 버리고

영상 속 세계에 나를 가두는


그자의 이름은

게으름


Photo by Matthew Henry/Unspla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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