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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꿈꾸는둑이 Apr 05. 2024

구석구석 제주여행 꽃놀이

벚꽃가고 수국과 해바라기의 계절 여름편

제주의 여름은 습함의 끝판이라고 할 수 있다.

40평생 30년이 넘는 시간동안 살았던 육지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극한의 습함을

제주에서는 해마다 4월부터 시작해 여름이 끝이 날 때까지 느끼게 된다.


하지만, 극강의 습함에도 제주의 즐거움과 비교해 역시,

떠날 수 없음을 알게되는 것이 바로

계절마다 만날 수 있는 자연의 아름다움 ,

계절마다 만나는 꽃들이다.





벚꽃이 바람에 흩날리며, 벚꽃비가 내리기 시작하면

이제, 슬슬 준비하는 수국

수국의 개화시가은 여름이 시작되는 6월  

미리미리 장소 저장하며  짧지만 강열한 수국을 그대로 만끽해보자.






수국으로 유명한 대표적인 장소는 혼인지,

제주의 신화가 시작되는  혼인지는 연못으로  

제주특별자치도의 기념물로 지정이 되어 있다.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혼인지는

맞은편으로 넓은 주차장이 있으며, 입장료 없이

마음껏 수국을 관람할 수 있다.








제주는 곳곳의 가로수들이 수국으로 심어져 있는 곳들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안덕면에 있는 수국길

안덕면사무소 근방으로 수국길이 길게  이어져 있다.










또 하나의 장소는 종달리수국길

풍성한 수국이 있는 종달리 수국길은 언제나 인기있는

사진찍기 좋은 장소

아주 길지는 않지만,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수국과 사진까지 찍을 수 있기에

늘,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곳이다.









입장료를 지불하고 들어가면 수국을 한 송이 받을 수 있는

서귀포의 수국 명소 답다니

사유지로 입장료는 6,000원

입장료와 수국한송이는 7,000원의 요금을 지불해야한다.


서귀포시에 위치하고 있어 일부러 오는 것보다는 중간에 잠깐

들러보는 코스로 추천,







다소 넓은 수국밭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포인트들이 곳곳에 있어

연인, 가족, 친구와 함께 가기 좋은 곳이다.


하지만, 길가에 있는 곳이 아닌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하며,

주차장이 좁은 편이라 근처 공영주차장을 찾아 주차후 걸어가는 것도

하나의 방법




5월 후반에 오픈 예정







수국으로 유명한 제주의 카페,

대표적인 카페로는 서귀포 안덕면에 있는  마노르블랑

1인1음료 또는 입장료를 지불한 후에 관람할 수 있으며

초등학생부터 적용이 된다.











2~3년전부터 떠오르고 있는 수국명소 중 하나인 숨도,

카페와 함게 운영 중이며 산책하기 좋은 곳이다.


성인 6,000원, 어린이 3,000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카페이용 요금은 별도





여름하면 이 꽃이 빠지면 섭섭하지.

제주의 더 넓은 밭에 심어진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 장소들도 있다.




1만평의 농장에 심어져 있는 해바라기

75만 송이의 해바라기가 유기농으로 재배가 되고 있으며

어딜가도 보기 힘든 장관을 경험할 수 있다.







계절마다 다른 꽃들을 심어 계절마다 찾아가는 재미가있는

항파두리 항몽유적지

해마다 여름이 되면 해바라기를 심었었는데 올해도 기대 중








지는 노을과 함께 보면 환상인 서우봉의 해바라기

여행의 마무리로 선택해 보면 어떨까?

함덕 바다가 바라 보이는 서우봉과 해바라기의 만남,

이 곳도 계절마다 다양한 꽃들이 심어져 있으며, 해바라기도 그 중 하나






올해도 기대되는 여름,

습하고 더운 날씨로 조금은 힘듬이 있지만

잘 준비해서 즐겨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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