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성합니다... #역사는반복된다 #정보화시대에 이은 #정보홍수시대 나같은 작가나 강사의 세계도 마찬가지다. 과거엔 대형 회사 소속사의 후광이 중용했다면, 지금은 인터넷 보급과 정보의 민주화로 이곳도 완전경쟁시장이 됐다. 다시말해, 실력만 있으면 성공할 수 있는 기회가 많아졌단 얘기다. 대체로 긍정적이긴 하지만, 우려스런 측면도 있다. . . . 정보의 대중화를 넘어, 정보의 홍수 시대가 된 것이다. 과거 학문이 지식인의 전유물이었다면, 이제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학문의 범위도 넓어졌고, 그만큼 다양한 학자이자 강사가 생겼다. 그러다 보니 누군가에 멘토가 되고있는 '학자'들마저 자기 주견 없이, 본질보단 외면에 치중한 자극적인 콘텐츠, #월천 #월억 키워드로 향한다. 나도 반성하는 시점이고, 비워내고 있다. . . . #정약용 선생의 염려처럼, 세상 사람들이 듣기 좋아하는 말들로 대상과 처지에 따라 왔다갔다 할 것인지, 학문하는 사람답게, 실학자 정약용 선생처럼 행동에 흔들리지않는 철학을 세울 것인지. 누군가의 삶에 영향을 끼치는 강사로서 한편으로 부끄러워지는 하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