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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현정아 Sep 22. 2024

강인함의 힘, 두 번째

경험으로 알아가고 현실에서 나의 마음 수용하기

[강인함의 힘, 스티브 매그니스 지음/이주만 옮김, 상상스퀘어]


<제1원칙 허세를 벗고 현실을 직면하라>


3장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우리가 할 수 없는 일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의 기준은 누가 부여하게 되는 것일까? 기준을 나누는 것의 기준은 내가 하는 어떤 경험의 축적과 더불어 그때의 감정과 상황에 의해 좌지우지되는 것은 아닐까?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나누고 이해하기 위해 나는 과연 이것에 대해 어떤 태도를 지녀야만 하는지 궁금해진다. 기준을 나눈 후 나오는 생각과 행동들은 다음을 위해 나아갈 방향에서 얼마나 다른 방향을 걷게 되는지도 궁금해다.      


할 수 있는 일을 할 때의 마음가짐은 정으로 충만해져 무언가 앞으로 나아가게 하고 성장할 수 있는 동력이 되리라 여겨진다. 반면 할 수 없는 일을 놓아버릴 때는 그것이 진정 나를 위한 것인지 확인해야 한다. 아니면 지레 겁을 먹고 포기하여 원래 그것이 나와 맞지 않을 일이라고 단정 짓는 합리화로 무장하게 되는 것은 아닌지 생각해야 한다. 할 수 있는 일과 그렇지 않은 일을 대할 때 우리는 어떤 자세를 가져야 하는지 제대로 배워가고 활용하기 위해 3장을 열어가 본다.




✔ 강인한 선수란 자신감과 야망이 넘쳐 무조건 전진하는 사람이 아니라 자신이 처한 상황과 그에 맞는 수행 능력을 사실 그대로 평가하는 사람이다. 성공 비결은 실제 난이도와 예상 난이도를 일치시키는 데 있다. p.67     


✔ 강인한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나아갈 길을 찾는 사람이다. 강인한 사람은 자신을 기만하지 않고 거짓된 자신감으로 허세를 부리지 않고, 현실을 부정하지 않는다. p.68     


✔ 우리가 세상을 바라보는 방식이 우리가 세상에 반응하는 방식을 결정한다. p.74     


✔ 자기 앞에 닥친 현실과 그 상황을 처리할 자신의 역량을 거짓 없이 평가하고 인정하는 일에서부터 강인함이 드러난다. p.77     


강인함의 핵심 p.77

자신이 처한 상황을 위협으로 인식할지 아니면 도전과제로 인식할지는 스트레스 요인과 이를 처리할 자신의 역량을 어떻게 평가하느냐에 달렸다. 당신은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역량을 갖추었는가?   

   

✔ 평정심을 유지하는 사람은 자신의 장단점이 무엇이고, 자신의 역량이 어디까지이고, 무엇이 두려운지 사실대로 인정하는 사람은 자신이 처한 상황을 받아들이고 감당할 방법을 찾는다. p.80     


✔ 강한 사람일수록 스트레스 상황에서도 자신이 직면한 상황을 더 정확하게 기술한다. 다시 말해 현실을 직시한다. p.81     


✔ 진정으로 강인한 사람은 허세를 부리지 않고 사실 그대로를 인정한다. 현실을 수용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p82~

➀ 적절한 목표를 세운다 : 자신이 감당할 만한 목표 설정

➁ 남이 아니라 내가 바라는 목표를 정한다 : 자아가 원하는 목표를 선택할 때 이룰 가능성이 크다.

➂ 성공 기준과 기대치를 명확하게 정한다 : 결과 중심보다 과정 중심

➃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경로 수정이 필요하다 : 피곤하거나 지치고 초조할 때 상황에 따른 대처법을 배워야 한다.

➄ 사전에 마음을 준비한다 : 부정 편향에 맞서려면 우리 뇌가 위협 요소를 찾는 대신 기회 요소를 찾도록 마음을 대비해야 한다.




결국은 마음가짐에 따라 강인함이 결정된다. 현실을 직시하고 내가 할 수 있는 것에서부터 결과보다는 과정을 중요하게 바라보고 과정을 통한 경험의 소중함을 잘 안아가는 것이 좋겠다. 스트레스나 부정의 상황에 휩쓸리기보다 그 환경 안에 놓인 또 다른 기회의 문을 열어젖히려면 다른 시선을 바라볼 수 있도록 눈을 뜰 수 있어야 한다. 내가 누구인지,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장점이 있고 약점이 무엇인지 잘 알아가는 것이 곧 나를 강인하게 만들어갈 일이라 여겨진다. 해이해지거나 다그치는 것이 아닌 지금의 현실에서 있는 그대로를 바라보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나씩 열어가는 것은 결국 나의 마음가짐에 달려 있다. 이왕이면 좋은 시선으로 바라보되 지금의 현실을 그대로 인정하도록 오늘의 나를 안아가 보자. 오늘도 정말 수고했구나!     



강인한 사람이 스트레스에 대응하는 태도




현실을 수용한다는 것



나를 인정하여 나아가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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