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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윤 Nov 09. 2024

구글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

제 신간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을 여기계신 분들께 먼저 시리즈로 선공개드립니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기업 중 하나인 구글에서 몇 년 전 흥미로운 프로젝트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리더십과 조직문화 관련 프로젝트였습니다. 


이 프로젝트가 시작된 것은, 인사팀이 매년 성과평과 과정에서 성과를 내는 팀들이 매해 바뀌는 것이 아니라 거의 정해져 있고 특정 패턴이 있다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입니다. 매년 좋은성과를 내는 팀들의 공통점을 찾기 위해 180여 개의 팀을 인터뷰습니다.


이것이 그 유명한 ‘아리스토텔레스 프로젝트’입니다. 


‘성공하는팀은 무엇이 다른 걸까?’라는 질문의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습니다. 이를 위해 구글은 최고의 통계학자와 조직 심리학자, 사회학자,엔지니어들을 불러들여 본격적인 연구를 시작했습니다.


연구진은 구글의 각 팀마다 팀원들이 얼마나 친한지, 내성적인지외향적인지, 성별 구성은 어떤지 등등 온갖 데이터를 모았습니다.‘어떤 사람들이 모여야’ 최고의 성과를 내는 팀이 되는지 답을 찾으려고 한 것입니다. 


5년간의 힘든 연구와 조사 끝에 드디어 답을 찾았습니다. 


이 프로젝트에서 발견한 고성과 팀의 5가지 특성에는 어떤것들이 있었을까요?


첫째, 가장 중요한 공통점은 바로 심리적 안정감(psychological safety)이었습니다. 심리적 안정이란 팀원들이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이야기하고 때로는 일을 하다가 새로운 위험을 감수해도 좋다는 믿음입니다.


둘째, 팀원들이 맡은 바 역할과 업무를 주어진 시간 내에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며 구글이 설정한 높은 수준의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가였습니다. 


이는 한마디로 팀원들 서로에 대한믿음(dependability)이었습니다.


셋째, 팀원들에게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를 명확하게 알려주고 계획과 목표를 투명하게 공유했습니다. R & R(책임과 역할, Roles &Responsibilities)이 명확해서 책임 소재(accountability)가 높았습니다.


넷째, 팀원들은 자신이 하는 업무에 중요한 의미(meaning)를 부여하고 목적의식과 열정을 가지고 일했습니다. 업무를 단순히 ‘먹고살기 위해서’ 하는 것이 아니라 자아를 실현하는 과정이라는 생각을가지고 있었습니다.


다섯째, 팀원들은 자신이 하는 업무가 팀 성과를 높이고 조직이발전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impact)는 믿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결국 구글에서 발견한 고성과 팀이 가지고 있는 5가지 공통점은 바로 심리적 안정감, 서로에 대한 믿음, 명확한 책임 소재, 일의 의미공유, 그리고 결과에 대한 영향력이었던 것입니다.


<책 소개>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6254616

[알라딘]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860432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625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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