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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태윤 Nov 20. 2024

강박적 집착이 세상을 바꾼다?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

제 신간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을 여기계신 분들께 먼저 시리즈로 선공개드립니다


강박적 집착이

세상을 바꾼다?


그런 의미에서 자신의 업무에 몰입하는 프로 정신, 즉 ‘강박적 집착’이 필요합니다. 스티브 잡스, 제프 베이조스, 일론 머스크의 공통점은 강박적 집착을 가지고 세상을 변화시키려는 노력을 했다는 것입니다.


그릿(목표를 향한 끈기) 그리고 강박적 집착(obesessive)의 측면에서, 그릿을 넘어 좀 더 특별한 집중력으로 집요하게 일을 추진한 인재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강박적 집착을 관리하지 않을 때 개인·조직 차원에서 문제가 발생할 것을 경계해야 합니다.


무언가 성취되었다면 그건 어떤 편집광이 사명감으로 해낸일일 것이다.

– 피터 드러커


사명감은 일에 대한 의욕을 일으킵니다. 최근에 에버랜드의 귀여운 팬더인 푸바오가 대한민국 국민의 사랑을 받았습니다. 


특히 저는 주의 깊게 본 것이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린 강 사육사였습니다.


사명감이 강한 사육사일수록 그 일을 위해 치러야 할 대가도 기꺼이 감당합니다.

사육사는 정신적, 육체적 소모가 심한 직업 중 하나입니다. 추위와 무더위 속에서 동물들의 배설물을 치워야 하며 정규 근무 시간외에 당직하는 일도 잦습니다. 


하지만 동물원 사육사들은 일에 대한 의욕이 높습니다. 그들은 동물을 보호하고 그들이 멸종되지 않게 힘쓰는 일에 자신이 부름(calling)을 받았다고 생각합니다.


유대인에게도 소명 의식과 관련한 티쿤올람 사상이 있습니다.


‘티쿤(tikkun)’은 ‘고친다’라는 뜻이고 ‘올람(olam)’은 ‘세상’이라는 의미입니다. 그래서 티쿤 올람은 ‘세상을 개선한다’라는 뜻(to improve the world)입니다. 


신은 세계를 미완의 상태로 창조했고, 신이 사람을 만든 목적은 사람에게 미완의 창조를 완전하게 하기 위함이라고 유대인은 말합니다.


그래서 유대인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이 받은 재능과 능력을 발휘해 신의 파트너로 책임 의식을 가지고 더 나은 세계,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과 내일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믿습니다. 


것이 유대인의 존재 이유이자 유대인이 부단히 나아가야 할 삶의 방향입니다.


이렇듯 조직의 인재상은 계속해서 변해왔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 시대가 오더라도 ‘사고의 유연성’과 ‘직업적 소명 의식’은 기본 중의 기본으로 영원히 남을 것입니다.


<책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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