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김태윤 Dec 22. 2024

직원들의 강점에 집중하라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리더십 중>

제 신간 <조직의 생존을 결정하는 MZ 리더십>을 여기계신 분들께 시리즈로 선공개드립니다


제일 중요한 건 ‘전권’,

남들과 다른

기획·발상 중요


충주시 유튜브 채널 성공을 통해 초고속 승진한 ‘충주맨’ 김선태 주무관이 최근 한 기업으로부터 억대 연봉을 주겠다는 영입 제안을 받았지만 거절했다고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연봉 2배 제안을 받았으나, 돈도 문제지만 본인이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제안받은 기업에 가게 된다면 전권을 못 받을 것 같았다며 부연 설명을 했습니다.


“어느 기업에 가더라도 제가 전권을 받지 못하면 무조건 망한다”


라며, “퀄리티가 훌륭한 게 아니라 남들과 다른 기획, 발상으로 성공한 건데 결재를 받기 시작하면 발상이 발현하지 못할 것”이라고 단언했습니다. 


이렇듯 김 주무관은 자기만의 강점과 채널 정체성을 정확하게 알고 있었고, 조직에서는 자율성을 인정해준 결과 이런 유명 채널이 탄생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조직 내에서도 우리 직원들은 저마다 재능이 있습니다. 학생들도 국어, 영어, 수학, 사회, 과학, 음악, 미술 등등 과목중에 특히 잘하는 과목이 있습니다. 


리더들도 우리 직원들을 자세히들여다보면 이 친구는 커뮤니케이션을 잘하고 어떤 친구는 기획을 잘하고 어떤 친구는 파워포인트나 엑셀을 잘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다만 직원을 위한 진심 어린 관심으로 봐야 합니다. 최근 성격 유형 검사 MBTI가 유행하고 있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직업이나 나이보다 MBTI를 먼저 물어보곤 합니다. MBTI는 총16가지 성격 유형 중 하나를 판명해줍니다. 


요즘 젊은 사람들은 자기 MBTI를 혈액형처럼 외우고 다닐 정도입니다. 한편으로는 MBTI유행이 타인에 대한 이해와 공감을 높이는 데 어느 정도 도움이 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저도 개인적으로 가족이 함께 성격 유형 검사를 한 적이 있습니다. 저는 ENFP, 배우자는 ISTJ, 자녀는 우리 둘의 중간인 ISFP가 나왔습니다. 그리고 신혼 때 우리 둘이 왜 그렇게 안 맞아서 싸웠는지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서로의 성격을 맞춰가는 과정이 꼭 필요했기때문입니다. 


MBTI 유형은 16가지 유형 중에서 절대적으로 좋은 성격, 나쁜성격은 없다는 것을 우리에게 가르쳐줍니다. 누구나 16가지 중 하나의 성격에 해당할 뿐, 이상한 성격이 아닙니다. 


내향적이든 외향적이든, 감정적이든 아니든 공존하는 마인드로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

니다.


우리 직원들도 결국 16가지 성격 유형 중 한 가지를 지니고 있을것입니다. 성격 유형에 맞는 직업과 업무가 있듯이 우리 직원들이 가장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것이 있는지 찾아나서야 합니다. 


회사 아래부서가 있고 부서 안에도 다양한 업무가 존재합니다. 우리 직원들은 모두 인재입니다. 


어느 부서에서 어떤 업무를 맡고 있느냐에 따라성과는 극과 극을 달릴 수 있습니다. 직원들이 각자의 달란트를 뽐낼수 있도록, 조직 차원에서도 연차별 경력개발 관리를 지속적으로 해나가야 할 것입니다.


<책 소개>

[예스24] https://www.yes24.com/Product/Goods/136254616

[교보문고]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4625750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