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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창업일기 Sep 26. 2019

사업은 항해와 같다.

창업일기 #30

창업을 한지 10개월이 다 되어간다.


그동안 많은 것을 이루었다.


물론, 이미 알고 있었던 것 처럼 내가 계획한대로 된 것은 거의 없다.

전체적인 방향성과 목표만 가져갈 수 있었고 이루기 위한 방법들은 모두 그때그때 새로 발견해냈다.


- 브랜드 런칭 & 제품 두가지 출시

- 타겟 고객을 위한 카페 운영 & 자선 굿즈 제작 및 판매

- 유튜브 구독자 3만명 달성


애초에 생각했던 것은 브랜드를 런칭하고 제품을 출시하는 것 하나뿐이었지만 그 외에도 다양한 것을 이루었다.


생각도 못한 많은 장애물들이 있었지만

그만큼 많은 기회도 있었다.


한가지에 너무 갇히지 않고,

안된다고 하여 얽메이지 않고,

다른 기회를 찾아서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계속 하다보니 앞으로 조금씩 나아갈 수 있었다.


그리고 내가 모르던 나의 재능도 발견하여 '유튜버' 라는 새로운 직업도 가지게 되었다.


'이게 아니면 안된다' 이런건 없는 것 같다.

그게 아니더라도 무궁무진한 기회와 세계가 있고

그걸 잡는 것은 나의 몫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


사업에는 직원일 때는 느끼지 못했던 항해의 자유로움이 있다.


흐름을 느끼고 몸을 맡기고

내 감을 믿고 자신감을 부여하여

'계속해서 행동한다는 것'이 내 미래를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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