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창업일기 Jul 15. 2018

사업을 시작하기 위해 꼭 필요한 '두가지' 요소

스타트업 3년차 일기 #22


사업을 준비함에 있어서는 두 가지가 필요한 것 같다.


바로 '능력'과 '심리적 준비'이다.


 '능력'의 중요성이야 말이 필요 없을 정도이다.

사업의 기반이 되는 자금과 인력을 마련하는 것도 '능력'에 포함되며

기반을 잘 운영하여 수익을 내는 것도 '능력'이다.


타고난 역량과 필요한 경험이 혼합되어 사업을 위해 필요한 '능력'이 결정되며

이 '능력'에는 표준이 없기 때문에 사업에 따라 셀수 없는 유형의 '능력'이 필요하다.


그런데 '심리적 준비'라는 것은 무엇일까?

바로 떠오르는 것은 성취하고자 하는 갈망, 열심히 하는 자세, 난관을 극복해내겠다는 의지와 같은 '정신적인 준비'가 떠오른다.


그러나 그 외에도 '본인의 객관화', '겸손함', '프로정신', '노력', '꾸준함', '책임감' 과 같은 정서가 함양되어 있어야 한다.


나는 개인적으로 사업체를 영위하며 성공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가며 더 큰 미래를 지향하는 것도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단기적으로 성공한 사업가들이 오랫동안 이를 유지하지 못하고 무너지는 경우를 매우 많이 봐왔기 때문이다.

성공을 전적으로 본인의 능력 덕분인 것으로 생각하며 오만해지고 윤리적으로 어긋나는 행동을 하는 사람일 수록 그렇게 될 확률이 높았는데, 성공이라는 것은 내 주위의 모든 것이 정말 운좋게 잘 맞아 떨어졌을 때 생기는 것이다.


그러므로 이 '성공'을 한 번 잡기 위해 지속적으로 시도하고 도전하는 것은 당연하며

기본적인 '능력'이 준비되어 '성공'이 왔을 때 이를 더 길게 끌고갈 수 있는 현명함을 주는 것이 '심리적 준비'라고 생각한다.


많은 이들이 단 한 번의 성공을 꿈꾸지만

진정한 성공은 찾아온 성공을 발현하여 오랫동안 영위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능력' 뿐만 아니라 다양한 방면을 포함한 '심리적 준비' 또한 꼭 필요하다.

작가의 이전글 인사이트를 얻는 방법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